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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리그 최강 투수로 활약해온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2경기 연속 5실점 경기를 했다.

네일은 13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9안타(1홈런) 9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난조를 겪으며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8승 사냥이 다시 미뤄졌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막아냈던 네일은 5회말 급격히 흔들렸다. 선두타자 정준재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한 후 박지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주자가 쌓였다. 최지훈이 번트 시도에 실패하면서 1아웃을 잡았지만, 네일은 안정을 찾지 못했다.

박성한-기예르모 에레디아-한유섬으로 이어지는 SSG 중심 타자들에게 3연속 적시타를 허용했다. 박성한, 에레디아에게 정타로 1타점 적시타를 맞은 후 한유섬과의 승부에서 149km 투심패스트볼을 공략당해 우월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순식간에 5실점. 이후 네일은 교체되지 않고 6회까지 던졌다. 사실상 5회 대량 실점으로 경기 분위기가 넘어갔지만, 팀의 불펜 출혈을 최소화하면서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은 다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가 영입한 네일은 개막 초반 선두 질주의 일등공신이었다.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그러나 최근 승부처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⅓이닝 8안타(2홈런) 2탈삼진 1볼넷 1사구 5실점(4자책)으로 난조를 겪었던 네일은 SSG전에서 또다시 5실점 경기를 했다. 5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책임져줬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은 고민해볼 포인트다. 1점대를 유지해오던 시즌 평균자책점도 2.21로 상승했다.

KIA가 네일을 영입할 당시에도 체력과 이닝 한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지난 3시즌 동안 미국에서 불펜으로 뛰었기 때문에 소화 이닝이 많지 않다. 지난해 트리플A에서 59이닝을 던졌고, 메이저리그에서 15⅓이닝을 던졌다. 과거 선발 경험이 있지만,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지는 않았었기 때문에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정말 네일이 벌써 체력적 한계에 부딪혔는지, 아니면 KBO리그 타자들에게 이제는 간파를 당했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 하지만 여유가 없는 팀 사정상 여전히 네일의 임무가 막중하다. 과연 네일은 '최강 에이스'의 면모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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