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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컨택트 능력, 주루 플레이에 감명 받았다.“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알드레드가 달콤한 KBO리그 데뷔 첫 승을 맛봤다.

알드레드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팀의 11대1 대승을 이끌었다.

부상으로 이탈한 크로우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알드레드. 지난 8일 두산 베어스와의 KBO리그 데뷔전에서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었다. 3회까지는 괜찮았지만, 4회 볼넷과 집중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그래도 이범호 감독은 알드레드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 감독은 KT전을 앞두고 “두산전은 첫 경기라 조금 긴장했던 것 같고, 빗맞은 안타들에 실점이 나왔었다“며 KT전은 긴장을 풀고 한결 더 좋은 투구를 해줄 것으로 믿었다.

타자들도 알드레드의 첫 승을 도왔다. 1회 최형우의 투런포가 터지며 알드레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2회에는 대거 6득점하며 알드레드가 더욱 마음 편히 던질 수 있게 했다. 3회 9-0으로 앞서나가니, 알드레드 입장에서는 손쉽게 KT 타자들을 요리할 수 있었다.

알드레드는 경기 후 “굉장히 좋은 경기였다. 초반부터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내줘 편안하게 투구에 임할 수 있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첫 승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KBO리그에서 2경기를 치른 알드레드는 “타자들의 컨택트 능력이 인상깊다. 그리고 주루에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임하는 것이 감명 깊었다. 하지만 나도 거기에 조금씩 적응해 나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알드레드는 두산전과 KT전을 비교하며 “첫 경기는 데뷔전이다보니 초반부터 에너지를 너무 썼다. 힘 분배에 실패했다. 오늘은 그 부분을 수정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알드레드는 올시즌 KBO가 도입한 ABS에 대해 “미국 트리플A에서 경험한 적이 있어 문제는 없다. 앞으로도 적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알드레드는 한국에 오며 세운 목표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KIA가 다시 우승컵을 되찾아오는 게 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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