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년차에 접어든 올 시즌. 역사를 써내려간 찬란한 전반기 행보는 박수 받을 만했다.

KBO리그 구성원들이 꼽은 2024 전반기 '최고의 별'은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었다.

김도영은 스포츠조선이 전반기를 마친 뒤 각 구단 감독, 단장, 코치, 주요 선수 등 10개 구단 5명씩 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야구 전반기 설문 조사 결과 '전반기 MVP' 부문에서 총 50표 중 35표를 받아 70%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인 김택연(두산) 최형우 네일(이상 KIA) 최정(SSG)이 각각 2표에 머무른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압도적 지지 속에 전반기 MVP로 현장의 인정을 받았다.

찬란한 전반기였다.

김도영은 개막 후 4월까지 10홈런-14도루를 기록하면서 KBO리그 사상 첫 4월 10-10클럽을 달성했다.

함께 언급돼 온 대선배 이종범마저 이루지 못한 성적. 이후 장염 증세로 잠시 부침을 겪었으나, 지난 6월 23일 광주 한화전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상대로 20호 홈런을 날리며 박재홍(1996년, 2000년) 이병규(1999년) 에릭 테임즈(2015년)에 이어 전반기 20-20클럽 달성에 성공했다. 만20세8개월21일의 나이로 기록을 달성하며 김재현(18세11개월5일)에 이은 역대 최연소 달성 2위로 이름을 올렸다.

김도영은 전반기 81경기 타율 3할4푼1리(320타수 109안타) 23홈런 60타점 2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30이다. OPS를 비롯,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4.08), wRC+(조정 득점 창출력·165.3) 모두 리그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기록 자체의 순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올 시즌 전반기 그의 활약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알 수 있다. 현재 페이스로 시즌을 마칠 경우, 김도영은 40홈런-40도루까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인 김택연(19)은 MVP 투표에서도 공동 2위에 올라 왜 자신이 올 시즌 '신인왕 후보 0순위'인지를 입증했다.

김택연은 전반기 38경기 38⅓이닝에서 2승 무패 8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2.35을 기록했다. 163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피홈런이 단 1개에 불과하다. 시즌 초부터 '될 성 부른 떡잎'으로 분류된 특급 재능. 루키에게 부담이 큰 마무리 보직까지 맡겼지만, 오히려 기량이 만개하면서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었다.

'해결사' 최형우(41)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77경기 타율 2할8푼6리(297타수 85안타) 16홈런 73타점, OPS 0.882로 불혹을 넘긴 나이라곤 믿기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민타자'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갖고 있던 KBO 역대 최다 루타(4077개) 기록도 일찌감치 넘어서며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KIA 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1)은 전반기 17경기 7승2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팀의 선두 도약에 일조하면서 2명의 지지를 받았다. 73경기 타율 2할7푼7리(256타수 71안타) 21홈런 66타점, OPS 0.971의 최정(37) 역시 전반기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이들 외엔 강백호 로하스(이상 KT), 애런 윌커슨(롯데 자이언츠), 오승환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문성주(LG 트윈스)가 각각 1표씩을 얻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프로야구 전반기 설문 조사 결과(MVP)

=순위=이름=소속팀=득표수=

=1=김도영=KIA=35=

=2=김택연=두산=2=

=2=최형우=KIA=2=

=2=최정=SSG=2=

=2=네일=KIA=2=

=6=강백호=KT=1=

=6=윌커슨=롯데=1=

=6=오승환=삼성=1=

=6=로하스=KT=1=

=6=김혜성=키움=1=

=6=문성주=LG=1=

=6=구자욱=삼성=1=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40건, 페이지 : 16/1024
    • [뉴스] '홈런왕+MVP를 향해' KIA 김도영, 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MVP를 향한 묵직한 행보를 이어갔다.김도영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렸다.이날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한..

      [24-07-27 20:00:00]
    • [뉴스] 'SK→KIA→한화→LG→최강야구→삼성' 5..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에서 다시 기회를 얻은 40세 베테랑 투수 송은범이 퓨처스리그에서 첫 실전 피칭을 했다.송은번은 27일 함평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24-07-27 19:40:00]
    • [뉴스] “한국시리즈 그 이상을 위해 왔다.“ 3할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입국 한 뒤 두산 유니폼을 입어본 제러드 영은 “두산 베어스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유니폼을 입으니까..

      [24-07-27 18:40:00]
    • [뉴스] '스폰지로 물 빼고 있었는데...' 잠실 한..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세번의 폭우로 27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전이 취소됐다.전날 경기전 갑작스런 폭우로 취소 결정이 내려진 잠실구장은 27일 낮엔 맑은 하늘에 가끔 구름이 낀 날..

      [24-07-27 17:18:00]
    • [뉴스] 1157일만의 1군 등록! 롯데 '아픈손가락..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이 1군에 등록됐다. 2021년 5월 27일 말소 이해 무려 1157일만이다.롯데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주말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경기에 앞서..

      [24-07-27 17:07:00]
    • [뉴스] '호랑이네 막내 사랑' 바닥에 누워 있던 김..

      [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야수조 막내 김도영을 향한 형들의 사랑은 남달랐다.슈퍼스타 김도영은 몸을 풀면서도 구단 자체 콘텐츠를 찍으며 분주히 움직였다.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4-07-27 16:47:00]
    • [뉴스] 폭우 속 열정 폭발, LG 새 외인 에르난데..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켈리를 잊게 해줄 수 있을까. LG의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에르난데스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전, 외야..

      [24-07-27 16:27:00]
    • [뉴스] 146㎞ 사구 맞은 국대우익수, 2차 진단서..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차 진단에서도 골절 소견이 나왔다.NC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낙동강 더비' 주말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NC..

      [24-07-27 16:16:00]
    • [뉴스] '또 당했다.' 단 5분간의 폭우에 잠실 물..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란 표현이 맞다.27일 잠실구장.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전이 열리기로 돼 있었고, 날씨도 좋았다. 구름이 있기도 했지만 전혀 비가 올 날씨는 아니었고, 가끔 해가 ..

      [24-07-27 14:40: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