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본인도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겠나.“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돌아왔다. 김경문 감독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시키겠다며, 반등을 기대했다.

한화와 KT 위즈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경기 전 훈련을 하는 한화 선수단 사이 문동주의 모습이 보였다.

문동주는 지난달 26일 두산 베어스전을 마지막으로 2군행을 통보받았다. 당시 4이닝 7실점 패전. 지난달 8일 NC 다이노스전을 시작으로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두산전까지 4경기 전패를 했다. 우리가 알던 문동주의 모습이 아니었다.

사실 문동주의 부진은 시즌 개막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있어 에이스로 큰 역할을 하며 야구에 눈을 뜬 것으로 보였는데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구위도 구위지만, 문동주가 잘하고자 하는 마음에 너무 생각이 많아 투구가 꼬이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많았다. 올시즌 벌써 2번이나 2군에 다녀왔다.

1군 등록이 되려면 말소 후 10일을 채워야 하는 상황. 그럼에도 1군 선수단에 합류한 건 김 감독의 배려였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 감독은 “어제(3일) 2군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에 나섰으니, 2군에서 할 수 있는 건 훈련 뿐이었다. 그럴 바에는 1군에 와서 오랜만에 선배들도 보고, 함께 준비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양상문 투수코치도 새롭게 합류한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양 코치와도 얘기를 나누고, 후반기 준비를 잘 하라는 의미를 담아 선수단에 합류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문동주의 복귀전으로 다음 주말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 중 한 경기를 지목했다. 김 감독은 “이변이 없는 한 후반기 4번째 선발로 들어갈 것이다. 자료를 보니 LG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강했었다. 삼성과의 경기는 한참 남아있어, LG를 상대로 돌아오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후반기 첫 3연전 고척 원정 3연전을 다녀온 후, 홈으로 돌아와 LG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김 감독 말대로라면 12일 경기 선발 등판 확률이 높다.

김 감독은 “그래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감독으로서 기분이 좋다. 어린 선수라고 하지만, 아마 2군에서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다. 후반기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68건, 페이지 : 16/1027
    • [뉴스] SSG 주말 3연전 라잇썸→n.SSign→김..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승리 기원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26일에는 아이돌 그룹 'LIGHTSUM(라잇..

      [24-07-22 10:04:00]
    • [뉴스] “너처럼 키도 크고 팔도 길었으면...“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연패를 끊어주고 연승은 이어주는게 에이스의 임무인데 그것을 5선발이 해내고 있다.LG 트윈스 손주영이 후반기에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손주영은 2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

      [24-07-22 09:40:00]
    • [뉴스] 일본하면 잊을 수 없는 마성의 사나이 '봉열..

      [홋카이도(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 경기를 위해 이틀 걸려 미국에서 왔습니다.“한국과 일본의 야구 레전드들이 벌이는 꿈의 경기,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이 22일 일본 홋카이도 에스콘필드에서 열린다..

      [24-07-22 09:14:00]
    • [뉴스] '나한테 왜 그래?' 초구 노린 연속 2루타..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 타석 모두 초구를 공략한 김현수의 승리였다. 김현수의 15시즌 연속 100안타는 역대 4번째 기록, 대기록의 제물이 된 최원준이 김현수의 미소를 보고는 '살살하라'는 듯 어깨를 툭..

      [24-07-22 08:45:00]
    • [뉴스] 벌써 반했다, 한국! 2G 연속 아치→끝내기..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구장 효과를 좀 봤어야하는데, 2개 다 어느 구장에서나 홈런이 될 타구들이었다.“텐션이 하늘을 찔렀다. 첫 인터뷰 내내 자신감과 유쾌함을 과시하던 루벤 카데나스, 실전에 들어가니 한..

      [24-07-22 06:41:00]
    • [뉴스] “뛰면서 감정을 누르기가 힘들었다.“ LG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케이시 켈리와 이별을 하며 눈물을 쏟았던 LG 트윈스 선수들이 켈리의 마지막 등판 경기 중에도 감정을 추스리기 힘들었다고 박해민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박해민은 21일 잠실 두산 베..

      [24-07-22 06:34:00]
    • [뉴스] '6-0 노게임' 아쉬워했던 염갈량 '6-3..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눈물로 케이시 켈리와 이별을 했던 LG 트윈스가 새로운 에이스의 등장에 웃을 수 있었다.LG는 2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 선발 손주영의 7이닝 3실점(2자책)의 호투..

      [24-07-22 00:40:00]
    • [뉴스] '왜 거기에 던져?' 1실점이 3실점+만루 ..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실점과 아웃카운트 교환이 불가피할 때가 있다.점수를 내주는 건 달갑지 않지만, 더 큰 화를 초래하기 전에 이닝을 빨리 마무리 짓는 게 낫다. 때문에 야수가 공을 제대로 잡는 것 뿐만 ..

      [24-07-22 00:00: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