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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무리를 맡자 마자 이틀 연속 세이브다. 3일 연속 던지면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지치지도 않았다. 19세의 고졸 신인 김택연이 신인왕 경쟁에서 앞서가기 시작한다.

김택연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6-4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가볍게 경기를 끝냈다.

선두 8번 김태진을 2B2S에서 146㎞의 직구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김택연은 9번 고영우는 3연속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 1번 이주형도 149㎞의 직구로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했다. 상대 타자가 타이밍을 맞추고 있지만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직구로 정면 대결을 펼쳐 모두 범타로 끝냈다.

13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선 9-6으로 쫓긴 9회초 2사 1루서 등판해 김태연을 공 4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키며 마무리로서 첫 세이브를 기록했고,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린 것.

지난 12일 한화전서 8회에 등판해 17개의 공을 뿌렸던 김택연은 3일 연속 등판하게 된 셈이지만 문제없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14일 현재 32경기에 등판해 2승4세이브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 중이다. 신인으로서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절반에 가까이 온 상황에서 팀의 마무리를 맡았다. 좋은 성적을 이어간다면 신인왕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역대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도 도전해 봄직하다. 역대 신인 최다 세이브는 현대 유니콘스의 조용준이 2002년에 기록한 28세이브.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은 롯데 자이언츠의 나승현이 2006년 기록한 16세이브다.

고졸 신인 중에선 10세이브를 넘긴 선수가 나승현이 유일하다. 나승현 이후 어떤 신인 투수도 10세이브 이상을 올리지 못했다. 즉 신인 투수가 마무리로 오랜 기간 던진 적이 없다는 뜻.

김택연은 생소하게 고졸 신인이 마무리를 맡았다는 점에서 신인왕 경쟁에서 플러스 알파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16세이브를 넘어 20세이브까지 달성한다면 충분히 신인왕에 오를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현재까지 신인왕 레이스를 봐도 김택연 만큼 눈에 띄는 경쟁자는 보이지 않는다. 1순위 지명인 한화 황준서는 13경기(9번 선발)서 2승5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하고 있고, KT 원상현은 2승5패 평균자책점 8.04, 육청명은 1승4패 평균가책점 5.09를 기록 중이다. 롯데 전미르는 중간 계투로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부진한 상황. 35경기서 1승5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94.

SSG 박지환은 17경기서 타율 4할1푼2리(51타수 21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박지환은 11∼12일 인천 KIA전서 7타석 연속 안타로 25년만에 신인 연타석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최강 야구' 출신의 신인 같지 않은 신인 한화 황영묵은 50경기서 타율 3할1푼8리(151타수 48안타) 1홈런 20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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