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팽팽했던 승부. 승리 중심에는 신인이 있었다.

SS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SS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41승1무40패로 5할 승률을 지켜냈다. 아울러 전날(29일) 6대0으로 승리했던 SSG는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이숭용 SSG 감독은 “오늘은 팀의 미래인 (박)지환이와 (정)현승이 두명의 신인들의 활약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웃었다.

두 장면이 이 감독 눈에 들었다. 2회초 SSG는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타석에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0순위)로 입단한 박지환이 섰다. 3B로 유리한 볼카운트가 됐다. 통상적으로 3B에서는 공 하나를 지켜보곤 한다. 상대 투수가 흔들리고 있는 만큼, 볼넷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 그러나 박지환의 방망이는 과감하게 돌았다. 중견수 뜬공이 됐고, 그사이 3루주자 박성한이 홈을 밟았다.

이 감독은 “3B에 히팅 사인을 냈는데 그것을 희생플라이로 연결한 지환이의 대담함을 봤다“고 했다.

또 한 장면은 6라운드(60순위)로 입단한 정현승이 만들어냈다. 정현승은 1-1로 맞선 8회초 1사 3루에서 두산 마무리투수 김택연의 직구를 공략해서 중전 안타를 쳤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이 감ㄱ독은 “8회초 결정적인 순간에 결승타를 친 현승이의 집중력을 봤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신인 활약에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투수진에서는 선발 오원석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노경은(1이닝 1실점)-이로운(⅓이닝 무실점)-조병현(1⅔이닝 무실점)-문승원(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팀 승리르 지켜냈다.

진기록도 나왔다. 조병현은 이날 첫 4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지난 26일 인천 KT전에서 7회초 정준영 삼진 이후 10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1998년 5월14일 해태 이대진이 기록한 최다 기록 타이로 역대 두 번째다.

이 감독은 “선발 (오)원석이가 선발 투수로서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특히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그리고 (조)병현이가 10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는데 축하하고 팀이 어려울 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SSG는 오는 2일부터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선수단이 원팀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주말 경기를 위닝으로 잘 마무리했다. 좋은 기세로 창원 원정을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잠실=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01건, 페이지 : 13/1021
    • [뉴스] '명장이 한 팀에 2명인셈' 김경문 감독으로..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양상문 만나는 한화, 어떻게 달라질까.한화 이글스는 올시즌 엄청난 승부수를 던졌다.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계약 기간이 충분히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원호 감독을 대신해 '명장' 김..

      [24-07-03 13:31:00]
    • [뉴스] 빅이닝 역전극으로 보여준 가능성...'그들'..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짜릿한 연장 빅이닝과 역전승, 그들의 힘이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수도 있다.2일 대구 삼성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전반기 1위를 확정 지은 KIA 타이거즈. 패색이 짙던 승부를 막판 ..

      [24-07-03 12:43:00]
    • [뉴스] 프로야구 역사 43년만에 최초! 전반기 6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024 프로야구가 역사상 첫 전반기 6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올시즌 KBO리그는 2일까지 408경기에 누적 관중 592만 9395명을 기록했다.600만 관중 달성까지 남은 ..

      [24-07-03 12:00:00]
    • [뉴스] 주장 잘 바꿨다. 전 주장 0.457-현 주..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 6월 4일 키움 히어로즈는 주장을 김혜성에서 송성문으로 바꿨다.올시즌을 마치고 해외 진출을 선언한 김혜성이 좀 더 마음 편하게 경기에 집중하도록 배려를 하면서 새로운 팀 리더를 미..

      [24-07-03 11:40:00]
    • [뉴스] 눈물의 이별, 이제 13억원의 책임감이 남았..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눈물의 이별을 했다. 이제 13억원 몸값의 책임감이 남아있다.SSG 랜더스는 임시 대체 선수 시라카와 케이쇼와의 작별을 선택했다. 구단이 제안하고, 선수가 승낙하면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었던..

      [24-07-03 11:19:00]
    • [뉴스] “눈빛이 남달라“ 전반기만에 내야 리빌딩 완..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어리지만 눈빛이 다르다. 야무진게 발전 가능성이 있다.“'김태형 매직'이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가 전반기 만에 확 달라졌다.이름값에 연연하지 않는 선수 기용, 과감한 포지션 이동이 '대박..

      [24-07-03 11:00:00]
    • [뉴스] 이강철 감독의 숙원 사업이 해결되나, 그렇게..

      [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혼자 싸우는 느낌이었어요.“KT 위즈에는 장성우라는 걸출한 주전 포수가 있다. 하지만 포수 1명으로 한 시즌을 치르기는 너무 버겁다. 그리고 이제 장성우도 3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나이..

      [24-07-03 10:37:00]
    • [뉴스] 속죄포 치고 들어왔는데, 꽃감독은 외면+극대..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귀중한 추격점으로 연결된 홈런, 그러나 사령탑은 외면했다.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0-4로 뒤지던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코너 시볼드를 ..

      [24-07-03 10:24:00]
    • [뉴스] 네일도 잡았다...3연속 QS+, 못 참고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바닥을 찍고 거침 없는 상승세. 리그 최고 외인도 잡았다. 현재 구위라면 리그 최강급이다.한때 '미운 오리'였던 삼성 라이온즈 코너 시볼드. 백조로 완벽 변신했다. 이제는 명실상부 사자군단의..

      [24-07-03 10:12:00]
    • [뉴스] “내 볼도 치기 쉬운 볼은 아니었겠구나“→“..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 공도 그렇게 치기 쉬운 볼은 아니었겠구나.“투수로 입단한지 4년차에 타자로 전향. 역대 신인 계약금 2위인 9억원을 받은 만큼 투수로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이 상당했을 텐데 과감히 ..

      [24-07-03 09:40: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