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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사자군단 수호신'의 최근 행보, 심상치 않다.

2일 대구 KIA전에서 시즌 4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42). 팀이 4-3, 1점차 리드를 안고 있던 9회초 마운드에 올랐으나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오승환은 추가 실점 위기를 막으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으나, 팀은 연장 승부에서 대거 실점하면서 패했다.

올 시즌 36경기 37⅓이닝을 소화한 오승환은 1승4패24세이브, 평균자책점 2.65다.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정상급 마무리 투수의 기량을 증명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행보는 주춤하다. 6월 16일 창원 NC전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2안타 2볼넷으로 2실점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3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으나, 28일 수원 KT전에서도 4-3, 1점차로 앞선 9회말 ⅓이닝 2안타 1볼넷 2실점하면서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나흘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KIA전에서 다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올 시즌 36경기에서 4차례 블론세이브를 거뒀는데, 이 중 3개가 최근 6경기에서 나왔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오승환의 문제를 묻자 잠시 생각에 잠긴 뒤 “존이 조금 몰리는 경향이 있다. 최근 커맨드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스트라이크-볼 차이가 크고, 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은 조금 몰리는 것 같다. 최근 들어 그런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전반기 막바지 시점, 다가올 올스타 휴식기를 통해 재조정 기회가 있다는 건 호재다. 하지만 최근 부진이 이어진다면 순위 싸움에 결정적 역할을 할 후반기 초반 경기에서도 확신을 갖기 쉽지 않다.

박 감독은 “이제 전반기는 두 경기가 남았다.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전반적인 재정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오승환에 대해) 당장 조정을 할 계획은 없다. 전반기를 마친 뒤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고,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는 과정 등을 거치면서 안정을 찾아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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