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사이드암 불펜 투수 정우영이 2군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렇다고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은 아니다. 2이닝을 던졌다.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내주고 무실점을 기록.

정우영은 15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LG 염경엽 감독은 이에 대해 “1이닝만 던져서는 투구수가 적을 수 있다. 많이 던져서 감각을 찾으라고 보냈기 때문에 차라리 선발로 나와 충분한 투구수를 던지는게 낫다“라고 했다.

1회초 선두 박한결을 초구에 유격수앞 땅볼로 잡은 정우영은 2번 조현진에겐 볼 3개를 연거푸 던진 뒤 스트라이크 2개를 뿌려 풀카운트를 만들었으나 6구째 볼로 볼넷을 내줬다.

3번 한재환의 타석 때 1루주자 조현진이 2루 도루를 시도. 포수 김범석의 2루 송구에 태그아웃. 한재환도 3루수앞 땅볼로 처리해 1회를 마무리.

2회초엔 선두 4번 김번준을 풀카운트 승부끝에 2루수앞 땅볼로 잡은 뒤 5번 오영수도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또다시 볼넷으로 내보냈다. 6번 최우재를 유격수앞 병살타로 처리하고 마무리.

2이닝 동안 안타를 허용하지 않은 부분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볼이 많다. 투심 19개와 슬라이더 8개로 27개의 공을 뿌렸는데 스트라이크는 13개였고 볼이 14개로 볼이 더 많았다. 타격을 한 4명은 모두 범타로 잡아냈다는 부분은 구위는 좋다고 볼 수 있을 듯. 최고 구속은 147㎞였다.

조현진의 2루 도루를 잡아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정우영은 지난해부터 느린 퀵모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2년엔 리그 전체가 도루 시도가 많지 않았음에도 정우영의 퀵모션이 느려 무려 29번의 도루를 허용했고 도루 저지는 한번 뿐이었다. 지난해부터 퀵모션에 대한 딜레마에 빠진 정우영은 올시즌에도 퀵모션을 바꾸고 있으나 아직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 이번에도 2군으로 내려가면서 퀵모션 조정이 과제 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도루를 잡아낸 것은 희망적으로 보인다. 게다가 포수인 김범석이 2루 송구가 좋았다는 점도 인상적. 정우영과 김범석 모두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정우영은 지난해 한국시리즈가 끝난 다음날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고, 지난 4월 26일 1군에 올라와 6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한 뒤 컨디션 저하로 2군으로 내려갔었다. 12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이닝을 던져 1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60건, 페이지 : 11/1026
    • [뉴스] 'MVP 페이스' 김도영이냐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정의 9번째 수상이냐, '라이징 스타' 김도영의 수상이냐. 역대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SSG 랜더스 최정의 수비 글러브에는 8개의 별이 새겨져 있다. 8차례 골든글러브 수상자임을 뜻..

      [24-06-25 08:01:00]
    • [뉴스] 현실은 쉬는 게 맞는데, 최다득표 영광이 걸..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현실은 참는 게 맞는데, 최다득표라서...KIA 타이거즈와 마무리 정해영이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됐다.정해영은 2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예정된 수순이었다. 정해영은 23일 열린 ..

      [24-06-25 06:31:00]
    • [뉴스] '어렵게 추렸다' 장성우 17년만에, 양석환..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쉽지 않은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명단 확정. 하지만 참가를 흔쾌히 결정한 선수들에게도 스토리가 있다.KBO(한국야구위원회)는 24일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팬 ..

      [24-06-24 18:30:00]
    • [뉴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40대 노장의 개인..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불혹'의 이대호가 골든글러브를 차지할 때만 해도 모두가 놀랐다. 그런데 2024년은 또 다르다.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마흔을 넘기고도 여전히 1군 무대 최정점에 군림하는 선수들이..

      [24-06-24 18:11:00]
    • [뉴스] '경기중 어깨통증은…' 브랜든 악재에 신중한..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갈 길 바쁜 두산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전날 경기 중 3회말 무사 1루에서 자진 강판했던 좌완 외인 브랜든 와델이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두산은 이동일인 24일 브랜든을 말소하면서 ..

      [24-06-24 17:30:00]
    • [뉴스] '어깨 통증' 자진 강판 KIA 정해영, 큰..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어깨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KIA 타이거즈 정해영이 당분간 1군 무대를 떠난다.KIA는 24일 '정해영이 한화전 종료 후 구단 지정 병원에서 1차 검진을..

      [24-06-24 17:24:00]
    • [뉴스] 6실점 충격의 복귀전...'107억 사나이'..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긴장과 부담때문이었겠지….KT 위즈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경기다. 고영표의 부활이 절실하다.KT는 25일부터 인천 주중 3연전 원정을 치른다. 상대는 SSG 랜더스.25일 첫 경기가 매우 ..

      [24-06-24 16:36:00]
    • [뉴스] '오매불망' 기다리는 캡틴과 에이스 언제 오..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팀의 중심을 이루는 주장 겸 4번타자와 에이스가 장기 이탈 중이다. 누구보다 속이 탈 사령탑이지만, 서두르지 않는다.롯데 자이언츠는 24일 현재 32승40패2무(승률 0.444)를 기..

      [24-06-24 15:31:00]
    • [뉴스] 감독에게 퇴출 경고 받았는데, 어느덧 다승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퇴출 유력 후보라더니, 다승 1위.2024시즌 KBO리그. 치열한 순위 경쟁 속, 개인 타이틀 다툼도 점입가경이다.다승 부문을 주목해볼만 하다. 지난 시즌은 NC 다이노스의 '슈퍼에이스' 페..

      [24-06-24 14:17: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