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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5경기 연속 역전패의 여파일까. 충격 요법일까.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대대적 코칭스태프 개편을 단행했다.

KBO는 올스타전 이튿날인 7일 1군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짧은 휴식기를 가진 10개 구단은 8일부터 다시 이동을 시작하고, 9일부터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지난 주말 경기가 없었던만큼 이날 선수 등말소는 많지 않았다. 올스타 전야제 행사에 참석했던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갑작스런 어깨 통증을 호소해 병원 검진을 받았고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노시환 대신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을 등록했다. 노시환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야수 보강 차원이다.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그리고 한화는 2명의 코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정경배 수석코치와 박승민 투수코치다. 이는 예고된 수순이었다. 최원호 감독이 사퇴한 이후 김경문 감독을 선임한 한화는 일단 코칭스태프 변화 없이 경기를 치러왔다. “이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온만큼 틀을 크게 흔들고 싶지 않다“는 게 김경문 감독의 의중이었다.

한화 구단이 지난 5일 양승관 전 NC 코치를 수석코치로, 양상문 전 여자야구 대표팀 감독을 투수코치로 선임한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김경문 감독과 오랜 인연이 있는 베테랑 지도자들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기존 코치들에게도 보직 변화가 생겼다. 정경배 수석코치는 타격 총괄을 맡고, 박승민 투수코치는 투수 코디네이터로 업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가장 '쇼킹'한 엔트리 변화는 단연 삼성이다. 삼성은 이날 무려 4명의 코치들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병규 수석코치를 비롯해 정민태 투수코치, 권오준 불펜코치, 이정식 배터리코치가 제외됐다.

대신 정대현 코치, 채상병 코치, 다치바나 코치, 강영식 코치가 등록됐다.

기존에 1군 수석코치를 맡았던 이병규 코치가 퓨처스 감독으로 가고, 퓨처스 감독이었던 정대현 감독이 1군 수석 겸 투수코치를 맡게 됐다. 또 3군 타격코치였던 타치바나 코치가 1군 타격코치를 맡는다. 정민태 1군 메인 투수코치는 2군 투수코치로 퓨처스팀을 맡고, 이정식 1군 배터리코치도 2군 배터리코치로 이동한다. 대신 2군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던 강영식 투수코치와 채상병 배터리코치가 각각 1군 불펜코치, 1군 배터리코치를 맡는다. 정대현 수석코치가 메인 투수코치까지 담당한다는 부분이 다소 파격적이다. 사실상 박진만 감독을 제외한 1군 수석코치, 투수 메인코치, 타격 메인코치, 배터리 코치가 전부 바뀐 셈이다.

지난주 5경기 연속 역전패로 5일만에 2위에서 4위로 밀려난 삼성이 파격적 변신을 시도하며 후반기를 맞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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