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하며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선언했지만, 여전히 떠날 경우의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독일의 바이에른스트라이크는 11일(한국시각)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며 여러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최근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유럽 주요 구단까지 다양한 팀들의 이름과 함께 이적설에 엮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임대 이적 가능성이 신호탄이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이적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며 '인테르가 바로 그 적합한 상황에 있다. 인터밀란 수뇌부는 이미 지난 2022년 여름부터 김민재를 지켜봤다. 인터밀란은 김민재를 유혹할 수 있다. 이는 김민재가 세리에A에서 재도약하기 위한 이상적인 환경이고,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팀이다. 나폴리 시절의 탁월한 센터백이 돌아올 최적의 장소다'라고 전했다.

곧이어 사우디의 관심이 전해졌다. 독일의 TZ는 '김민재는 최근 사우디 구단의 제안을 받았다. 그중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팀 알나스르와 나초 페르난데스가 이적한 알 카디시야가 있다'라며 '김민재는 바이에른보다 두 구단에서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즉시 사우디를 거절했다. 사우디로의 이적은 현재 전혀 고려 사항이 아니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구단들도 관심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명단에 그를 올렸지만 마티아스 더리흐트 이적을 추진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영입 명단에 올렸다. 유벤투스에서도 인기가 있다. 하지만 이적은 김민재의 계획에 없다'라며 김민재가 사우디의 막대한 연봉 제안과 유럽 빅클럽의 관심에도 바이에른 잔류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에서 1200만 유로(약 179억원)에 해당하는 연봉을 수령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를 훨씬 뛰어넘는 연봉 규모라면, 상상하기도 어려운 초대형 계약 제안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김민재는 사우디의 이러한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바이에른 잔류를 택했다. 막대한 연봉보다도 바이에른에 남아 증명하길 원했던 마음이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스트라이크도 '김민재는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사우디의 문의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바이에른을 떠나는 옵션을 고려하지 않았다. 바이에른도 김민재가 다음 시즌 선수단에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민재는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했지만, 선발로 복귀하기로 결심했다'라며 김민재의 의지를 전했다.

다만 이적에 대한 일말의 여지도 바이에른이 남겨뒀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스트라이크는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에는 김민재를 포기할 준비가 안 됐다. 그는 콤파니 감독의 계획에 있다. 엄청난 제안을 받지 않는 한 김민재는 바이에른에 있을 것이다'라며 엄청난 제안으로 바이에른이 설득될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에서도 바이에른이 김민재 잔류에 대한 생각도 있지만, 이적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시작 가격도 정해뒀을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바이에른을 떠날 수 있다'라며 '바이에른은 김민재 매각을 검토했다. 시작 가격은 5000만 유로(약 750억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런 결정이 다른 구단들에게 문을 열어줄 수도 있다. 앞으로 몇 달은 김민재와 바이에른에게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며, 김민재의 경력과 바이에른의 계획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정말로 압도적인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미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도 '김민재는 바이에른을 떠날 생각이 없고, 머물고 싶어 한다. 계약은 2028년까지 유효하다'라며 김민재는 잔류한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에른이 판매를 결정한다고 하더라도 김민재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이적 추진은 크게 의미 없을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바이에른과의 계약이 여전히 2028년 여름까지 4년이나 남은 상태다.

김민재는 이미 잔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시즌 종료 인터뷰에서 “수비수로서 항상 신념을 갖고 경기를 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자질이 요구되지 않았기에 내적 갈등이 생겼다“라고 바이에른에서 어려움을 겪은 이유를 밝혔다.

다만 김민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경기 중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라며 “전술적으로 감독님의 요구를 더 잘 수행했어야 했는데, 항상 그러지는 못했다. 이해한다. 선수로서, 실수를 하든 잘하든, 현장에서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며 투헬의 비판을 충분히 이해하고 스스로 더 잘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올 시즌의 아쉬움을 바탕으로 차기 시즌 더 활약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그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고, 다음 시즌에 더 발전해야 한다. 시즌이 끝나면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무엇을 제대로 했고,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이 필요한지. 실수하고, 약점이 보일 때 그로부터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선수로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으려면 모든 것을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 더욱 강해지겠다“라며 바이에른을 1년 만에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과는 별개로 더 활약할 수 있도록 반등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바이에른이 이적에 대한 일말의 여지를 남겨뒀더라도 김민재는 당분간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차기 시즌 김민재의 활약에 바이에른의 이적시장 계획, 김민재의 바이에른 생활 지속 여부가 달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456건, 페이지 : 9/1446
    • [뉴스] 2006년생 '꽃미남' 미드필더, 또 손흥민..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카스 베리발(토트넘)이 '캡틴' 손흥민을 향해 '무한애정'을 드러냈다.2006년생 베리발은 좁은 공간에서 탁월한 발놀림, 정확한 패싱력, 인상적인 태클, 스피드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

      [24-08-01 06:47:00]
    • [뉴스] '성사되면 초대박!'...“이강인 700억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뉴캐슬이 특급 유망주 영입에 실패했다. 최근 화제를 모았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다시 불이 붙을 수 있다.영국의 풋볼365는 31일(한국시각) '뉴캐슬이 레알 마드리드 스타의 이적료로 670..

      [24-08-01 06:47:00]
    • [뉴스] 충격 주장 “해리케인 대표팀 주장 절대 안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충격적 주장이 제기됐다. '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영국 데일리 스타는 31일(한국시각) '해리 케인은 5명의 선수와 함께 유로 2024 골든 부츠..

      [24-08-01 06:31:00]
    • [뉴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리버풀 '천재소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1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에 깊은 관련이 있..

      [24-08-01 04:47:00]
    • [뉴스] 아스널 유망주의 '작은 아이' 누가 깨운 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유망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결정한 배경에는 맨유 레전드의 설득이 있었다.맨유는 최근 아스널의 특급 유망주 치도 오비 마틴 영입에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24-08-01 04:47:00]
    • [뉴스] 'SON 케어 시스템 가동'. 그가 극찬한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해 18세인 아치 그레이는 1m87의 큰 키에 뛰어난 센스와 탁월한 기본기를 장착한 토트넘의 신예다.안정적 플레이를 펼치고, 좋은 시야와 탁월한 탈압박 능력을 가지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24-08-01 01:31:00]
    • [뉴스] [현장인터뷰]첫 선 보인 양민혁, 토트넘 평..

      [상암=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담담했다.토트넘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한창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어 결과는 중..

      [24-07-31 23:15:00]
    • [뉴스] [현장인터뷰]'2골' 손흥민→'언터처블', ..

      [상암=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비록 패했지만 팀 K리그가 한국 프로축구의 자존심을 세웠다.팀 K리그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에서 3대4로 패했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에..

      [24-07-31 22:54:00]
    • [뉴스] [오피셜] '케인+월클 센터백 없다' 뮌헨,..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으로 떠나는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바이에른은 31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경기를 위해 출국하는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대한민국 월드 ..

      [24-07-31 22:47:00]
    • [뉴스] 앙탈 부리는 '맏내'→2골 넣고 '찰칵 세리..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이 대한민국과 토트넘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에서..

      [24-07-31 22:3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