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 팬들의 분노가 걸린 문제이기에 재계약 성사 여부에 계속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3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의 현재 계약을 한 시즌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체결한 계약이 다가오는 2025년 여름 만료되기에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재계약에 대한 소식이 쏟아졌다. 당초 토트넘이 선택할 것으로 보였던 제안은 당연히 장기 재계약이었다.

토트넘으로서는 9시즌 동안 헌신한 구단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을 놓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당시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절대로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시즌이 종료되고 상황이 바뀌었다. 토트넘의 선택은 곧바로 장기 재계약을 제안하는 대신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택했다.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택한 이후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런 상황을 토트넘 팬들도 당연히 주시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강한 분노를 내비칠 준비까지 마친 것으로 보인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지난 2021년 체결한 4년 계약의 마지막 해에 돌입했다. 그는 이미 9년 동안 팀에 머물며 구단의 레전드가 됐다.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토트넘은 내년 여름 손흥민을 매각하거나 더 긴 계약을 체결하도록 설득할 옵션을 갖게 됐다. 계약 연장이 이뤄지면 손흥민이 2026년까지 토트넘에 머물며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작년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서 충성심을 보였고, 이후 주장으로 임명됐다. 손흥민의 연장 계약 체결은 토트넘이 예상하고 있는 움직임일 것이다. 손흥민의 인기를 고려하면 구단이 그를 무료로 잃게 되면 엄청난 분노가 있을 것이다. 그가 나이 때문에 매주 선발로 나서지 못하더라고 그의 타고난 태도와 직업 윤리는 여전히 그를 구단에서 훌륭한 인물로 만든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그냥 내보내는 결정 등을 하게 된다면 팬들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의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 당시에도 강한 실망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결국 장기 재계약이라는 제대로 된 대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토트넘 팬들의 반발을 피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토트넘의 재계약 체결 여부를 흔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은 이번 여름 장기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여름부터 사우디는 꾸준히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당시 일부 언론은 '손흥민이 사우디 리그 알이티하드로부터 4년 동안 매 시즌 3000만 유로 수준의 연봉이 포함된 계약을 제안받았다'라며 손흥민이 받은 구체적인 계약 규모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당시 영국축구기자협회(FWA) 정회원이자, CBS 스포츠 소속 기자인 벤 제이콥스도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의 손흥민도 사우디의 2024년 목표다. 이미 기초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힐 수 있다. 계속 주시해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 가능성을 전하기도 했다.

사우디는 이미 2023년 1월부터 정상급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시작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호날두를 품으며 유럽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기 시작했다. 이후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유럽에서 명성을 떨치던 선수들이 사우디 구단에 합류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는 손흥민을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더브라위너, 루카 모드리치 등이 사우디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충성을 맹세하며 꾸준히 사우디 이적이 아닌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지난해 여름 당시에도 사우디 이적에 대해 “내가 (사우디에) 가고 싶었다면 여기에 있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축구하는 것을 좋아한다. 돈도 중요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라며 이적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실히 밝혔었다.

다만 그럼에도 사우디는 계속해서 손흥민의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 알려졌다. 영국의 TBR풋볼은 '사우디는 손흥민의 마음을 돌려 그를 데려오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1년 동안 내비쳤다. 그들은 2024년이나 잠재적으로 2025년에도 그를 목표로 한다. 그가 토트넘에서 계속 뛰거나 선수 생활을 끝낼 것인지, 큰돈을 받으며 이적할지에 대해서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며 제안은 2025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으로서는 사우디의 유혹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재계약 체결 여부에 따라 2025년 여름 손흥민의 판매 여부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재계약 체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차기 시즌 손흥민이 활약한다면 토트넘이 그의 이적을 고려하기는 팬들의 분노를 생각해서라도 어려울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524건, 페이지 : 9/1453
    • [뉴스] [단독]'성적부진' 조성환 인천 감독 자진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사퇴했다.K리그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5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조성환 감독이 인천을 떠난다. 조 감독이 먼저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 구단과 상호 합의 아..

      [24-07-05 15:03:00]
    • [뉴스] '대체 뭘 숨기는 걸까'...결전 앞둔 우승..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대표팀이 승리를 위해 특단의 조치까지 감행했다.독일은 오는 6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스페인과의 유로 2024 8강전 경기..

      [24-07-05 14:47:00]
    • [뉴스] K리그, AFC와 '유소년 보호 담당관 온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3일 아시아축구연맹(AFC)과 함께 '2024년 AFC-K리그 유소년 보호 담당관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AFC 등 국제 축구 기구에서는 모든 유소년 선수가 ..

      [24-07-05 14:08:00]
    • [뉴스] '벤버지' 벤투가 극찬한 포르투갈 최고 재능..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르투갈 초신성인 주앙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영입 제안을 넣었다는 소식이다.포르투갈 헤코르드는 5일(한국시각) '맨유가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7,000만 유로(약 ..

      [24-07-05 14:01:00]
    • [뉴스] AC밀란 이 가격은 좀 너무하잖아...굿바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메르송 로얄은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하지만 AC밀란으로의 이적은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에메르송은 이번 여름 토트넘의 방출 명단에 올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로 토트넘..

      [24-07-05 12:51:00]
    • [뉴스] 'KIM과 뛰어! 끔찍한 결정!' 바이에른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들고 일어났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이적 가능성 때문이다.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각) '수천 명의 바이에른 뮌헨 팬은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을 중단하라..

      [24-07-05 12:47:00]
    • [뉴스] [SC이슈]엄지성 양현준 양민혁... K리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과거 유럽 축구 무대로 가는 길은 제한적이었다.월드컵, 올림픽, 아시안컵 등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극히 일부 선수들에게만 허락된 축복이었다. 2000년대부터 '유럽파'가 늘어난 ..

      [24-07-05 11:47:00]
    • [뉴스] 이탈리아 에이스+세리에 최고 윙어 이적시장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벤투스는 페데리코 키에사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키에사의 미래에 대한 유벤투스의 결정은 분명하다. 202..

      [24-07-05 11:46:00]
    • [뉴스] 'SON 이적료 5배 날린 장본인'...위약..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에게는 뼈아픈 이적 실패를 안긴 탕귀 은돔벨레가 곧바로 소속팀을 찾았다.OGC니스는 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스는 은돔벨레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은돔벨레 영..

      [24-07-05 11:30:00]
    • [뉴스] '연봉 440억 거절한 SON 또 재평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행 거절에 대한 평가가 더 올라갈 수밖에 없게 됐다. 케빈 더브라위너까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사우디로 향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

      [24-07-05 10:59: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