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목동=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꼴찌'의 반란이다. 안산 그리너스가 서울 이랜드를 제압했다.

송한복 수석 코치가 벤치를 지킨 안산 그리너스가 26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원정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안산(4승4무10패)은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반면, 이랜드(7승4무6패)는 충격 2연패했다.

안산은 3-4-3 전술을 들고 나왔다. 김범수 노경호 김응열이 공격에 앞장섰다. 허리엔 이택근 박준배 이지승 이준희가 자리했다. 스리백엔 김정호 최한솔 고태규가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준희가 착용했다.

이랜드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이코바를 중심으로 이동률과 이준석이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은 카즈키, 오스마르, 서재민이 조율했다. 수비는 박민서 김민규 김오규 차승현이 담당했다. 골문은 이기현이 지켰다.

양 팀 모두 승리가 간절했다. '홈팀' 이랜드는 치열한 승격 경쟁 중이다. 앞선 16경기에서 7승4무5패(승점 25)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돼 있었다.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9), 3위 충남아산, 4위 김포FC(이상 승점 27)와의 격차는 크지 않았다. '원정팀' 안산은 앞선 17경기에서 3승4무10패(승점 13)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3연패 수렁 속 임관식 감독이 퇴장 경고로 이날 벤치에 앉지 못했다.

경기가 시작됐다. 이랜드가 분위기를 끌고 갔다. 이준석과 이코바가 공격에 앞장섰다. 이랜드는 전반 9분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코바가 시원한 중거리포를 꽂아 넣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 득점 취소됐다. 이랜드는 두드리고 또 두드렸다. 차승현, 카즈키, 오스마르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잔뜩 웅크리던 안산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김응열 대신 김재성을 투입했다. '신의 한 수'였다. 전반 39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택근의 크로스를 김재성이 그림같은 움직임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안산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산이 다시 한 번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준희 대신 김진현을 넣었다. 이랜드도 이동률 차승현을 빼고 변경준 황태현을 넣어 맞불을 놨다.

안산이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7분 김범수가 상대 골문 앞에서 살짝 빼준 공을 박준배가 살짝 밀어 넣었다. 안산이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랜드는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안산은 박준배 이택근 대신 김도윤 김민성을 투입해 이랜드의 흐름을 끊었다. 이랜드는 이코바, 서재민을 빼고 김결과 고무열을 투입해 추격에 나섰다.

따라가려는 이랜드와 지키려는 안산의 대결이 이어졌다. 안산의 간절함이 더 강했다.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김재성의 추가 득점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임관식 감독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이랜드는 이준석 대신 조영광을 넣으며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안산이 3대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목동=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411건, 페이지 : 81/1442
    • [뉴스] “전반 22초만에 실점, 실화냐?“ 포스테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번개같은 선제골을 허용한 뒤 양 손을 두 무릎 위에 올리고 좌절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했다.토트넘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

      [24-09-21 23:49:00]
    • [뉴스] [토트넘Live]손흥민 시즌 1호 도움! 토..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앞서고 있다.토트넘은 21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브렌트포드와의 2024~2..

      [24-09-21 23:31:00]
    • [뉴스] '손준호 여파' 김은중 감독 “포기 안하고 ..

      수원FC, '승부조작 혐의' 손준호 이탈 뒤 연패(수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수원FC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

      [24-09-21 23:06:00]
    • [뉴스] K리그1 수원FC, 김천에 2-4 패배…손준..

      'U-20 월드컵 브론즈볼' 김천 이승원, K리그1 데뷔골(수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손준호 사태로 내홍을 겪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FC가 연패에 빠졌다.수원FC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4-09-21 23:06:00]
    • [뉴스] K리그1 수원FC, 김천에 2-4 패배…손준..

      'U-20 월드컵 브론즈볼' 김천 이승원, K리그1 데뷔골대구, 세징야 극장골로 서울과 1-1 무승부…9위로 두 계단 점프(서울·수원=연합뉴스) 안홍석 설하은 기자 = 손준호 사태로 내홍을 겪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F..

      [24-09-21 23:06:00]
    • [뉴스] '누가 뭐래도 캡틴은 SON!' 2연패→손흥..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누가 뭐래도 토트넘의 '캡틴'은 손흥민이다. 현 시점 토트넘의 에이스도 손흥민이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렌..

      [24-09-21 22:32:00]
    • [뉴스] '맨유 감사합니다!' 첼시, 웨스트햄에 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가 니콜라스 잭슨과 제이든 산초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첼시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09-21 22:23:00]
    • [뉴스] “LEE의 벤치행, 불공평“ PSG 엔리케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강인의 벤치행은 불공평하다'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선발 명단 제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여기에는 불공평함이 당연하다는 의미, 감독의 일이라..

      [24-09-21 22:00:00]
    • [뉴스] 행방불명 428일! 드디어 돌아오나...한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무려 428일 동안 경기장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가 드디어 팀 훈련에 복귀했다.맨유는 2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럴 말라시아가 금요일 캐링턴에서 진행된 훈련 세션 중 워밍업..

      [24-09-21 21:47:00]
    • [뉴스] [K리그1 리뷰] 세징야 극장골! 대구, 서..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구의 왕 세징야가 대구를 벼랑 끝에서 구했다. 세징야는 후반 추가시간 벼락 같은 중거리포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서울과 대구는 21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

      [24-09-21 21:02:00]
    이전10페이지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