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필리페 쿠티뉴가 브라질 무대로 돌아간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쿠티뉴는 바스쿠 다 가마로 돌아가기 위한 계약에 동의했다. 계약은 미리 준비가 됐다. 애스턴 빌라와의 계약을 종료하기 위한 마지막 세부사안 조율만이 남았다. 빌라는 이미 쿠티뉴를 떠나기 보낼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였다. 바스쿠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주면서 이탈리아 명문인 인터밀란으로 합류했던 쿠티뉴는 기대감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리버풀이 2013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인터밀란에서 점점 설 곳을 일어가고 있던 쿠티뉴를 영입했다.

쿠티뉴는 리버풀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무럭무럭 성장하기 시작했다. 클롭 체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쿠티뉴는 점점 월드 클래스급 기량에 가까워졌다. 브라질 축구선수답게 창의성과 기술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었으며 '쿠티뉴존'이 있다고 팬들이 인정할 정도로 빼어난 슈팅력을 자랑했다.

2016~2017시즌 리버풀에서 리그 13골 7도움을 터트리면서 완전히 에이스가 된 쿠티뉴였지만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자 떠나려고 했다. 리버풀에서 보내지 않으려고 했지만 쿠티뉴는 절실하게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2017~2018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1억 3,500만 유로(약 1,999억 원)라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우면서 쿠티뉴를 영입했다.

그때부터 쿠티뉴는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 템포에 전혀 적응하지 못한 쿠티뉴는 걷돌았다. 결국 1시즌 반 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바이에른에서 나름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바이에른은 주급이 너무 비싼 쿠티뉴를 완전 영입할 생각이 없었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갔지만 2000억짜리 벤치 선수라는 입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악의 영입생이 된 쿠티뉴에게 손을 내민 건 빌라였다. 빌라가 임대로 쿠티뉴를 영입했고, 쿠티뉴는 돌아온 EPL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부활의 기미를 보여줬다. 이에 빌라가 완전 영입했지만 쿠티뉴는 완전 이적 후 단 1골이라는 충격적인 부진을 겪었다. 결국 빌라는 쿠티뉴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쿠티뉴를 더 불러주는 유럽팀은 없었고, 쿠티뉴는 14년 전 브라질에서 자신을 키워준 친정팀인 바스쿠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쿠티뉴가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낼 때는 막을 수가 없는 천재 슈퍼스타였지만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잘못된 결정으로 내리막길만 걸었다. 쿠티뉴만큼 순식간에 추락한 슈퍼스타는 거의 없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456건, 페이지 : 79/1446
    • [뉴스] “프리시즌에도 SON은 선발“ 첫 발 떼는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2024~2025프리시즌의 첫 발을 뗀다.토트넘은 18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의 타인캐슬 스타디움에서 하츠와 첫 공식전을 치른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7..

      [24-07-17 16:45:00]
    • [뉴스] 사우스게이트와 작별한 FA의 최우선 타깃은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잉글랜드축구협회의 최우선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다.유로에서 2회 연속 준우승에 그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놨다. 16일 로이터 등 주요 외..

      [24-07-17 16:34:00]
    • [뉴스] K리그1 수원FC, 서드 유니폼 '새빛네시아..

      인도네시아 전통 문양 '바틱' 활용한 유니폼(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8월 예정된 인도네시아 하계 전지훈련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전통 문양 '바틱'을 활용한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24-07-17 16:27:00]
    • [뉴스] '폭풍 오열' 메시 37살 아닌 것 같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 당한 발목 부상은 심각해보였지만 수술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소견이 나온 모양이다.메시가 발목을 다친 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이었다. 당시 아르..

      [24-07-17 15:51:00]
    • [뉴스] “일본+독일 축구계 모두 충격“ 日 국대,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일본은 물론 독일 축구계가 '성폭행 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였다.일본 국가대표 사노 가이슈(23)가 유럽 진출을 확정지은 지 불과 10여일 만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교토통신은 17일..

      [24-07-17 15:33:00]
    • [뉴스] [오피셜]대전하나, '작은거인' 김현욱 영입..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작은거인' 미드필더 김현욱을 영입했다.동래고-한양대 출신의 김현욱은 대학 시절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주목받던 유망주 선수로 201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

      [24-07-17 15:15:00]
    • [뉴스] “못말리는 열정, 이쯤돼야 '찐'프로“ 유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콜 팔머(22)의 '진심'에 첼시 팬들도 감동했다.비록 정상 등극에 실패했지만 팔머는 유로 2024에서 빛났다. 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후반 2..

      [24-07-17 14:47:00]
    • [뉴스] '1골 3도움' 수원FC 안데르손, K리그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수원FC의 공격수 안데르손(26·브라질)이 6월 K리그 무대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24-07-17 14:28:00]
    • [뉴스] “1000억 제안? 가짜뉴스!“→“사실이라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향한 1000억 제안은 가짜뉴스라는 주장이 나왔다. 뉴캐슬의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 제안 고려는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뉴캐슬 소식을 ..

      [24-07-17 14:25: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