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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영입에 다시 문제가 등장했다. 레버쿠젠이 대체자 영입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은 차기 시즌 팀을 이끌 감독으로 뱅상 콤파니를 선임했다. 콤파니가 새롭게 부임하며 바이에른 선수단과 전술 등 여러 포지션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감독의 선택에 따라 바이에른 선수 중 어떤 선수가 선발에서 밀려나고, 어떤 선수가 다시 선발에 합류하여 주전 경쟁을 펼칠지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특히 핵심은 수비진이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수비가 흔들리며 어려움을 격었다. 김민재도 적응 문제를 겪었고, 다욧 우파메카노는 부진했다. 시즌 막판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리흐트가 활약했지만, 더리흐트는 부상 문제가 있고, 다이어는 콤파니 전술에 어울릴지 장담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에른의 수비진 개편에 일조할 선수의 이름으로 요나단 타가 등장했다.

타는 올 시즌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일조한 주역 중 한 명이다. 195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속도로 수비진을 지켰다. 독일 분데스리가 스프린트 기록에서도 34.22km로 분데스리가 전체 센터백 중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속도를 바탕으로 레버쿠젠 뒷공간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빠른 스피드와 더불어 빌드업에도 강점을 보이기에 올 시즌 기량만 유지한다면 바이에른 합류 후에도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큰 자원이다.

다만 바이에른과 레버쿠젠의 이적료 격차로 협상은 좀처럼 진전되지 않았다. 독일 언론들은 '레버쿠젠은 타의 이적료를 줄일 생각이 없다. 이로 인해 바이에른은 부담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현재 타의 이적료로 꾸준히 4000만 유로(약 600억원) 수준을 원한다고 알려졌지만, 바이에른은 2000만 유로(약 300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이 노리는 변수는 레버쿠젠의 대체자 영입이었다. 레버쿠젠은 타의 대체자로 한 선수를 노리고 있었고, 영입이 진전되고 있었기에 해당 영입이 이뤄졌다면 바이에른도 타 영입을 더 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해당 영입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지며 바이에른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 김민재에게는 주전 경쟁 청신호가 등장했다.

독일의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2일(한국시각) '도르트문트가 발데마르 안톤을 마츠 훔멜스의 후임으로 확보했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안톤은 도르트문트로 결정했다. 그는 최근 가까워졌던 레버쿠젠을 번복하기로 결정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그를 정말로 원했다. 도르트문트도 훔멜스의 후임으로 안톤을 원했다'라며 두 팀의 구애를 받은 안톤이 도르트문트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톤이 도르트문트로 향한다면 레버쿠젠으로서는 타의 이적을 쉽게 허용하기는 더 어려워졌다. 다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에는 얼마나 많은 이적료가 필요할지 장담할 수 없으며, 타의 빈자리를 채우기도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바이에른으로서는 안톤 영입 불발 이후 타 영입에 더 많은 이적료를 투입하지 않으면 영입이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의 새 수비수 영입이 어렵게 되며 차기 시즌 김민재의 주전 경쟁이 조금은 유리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커졌다. 바이에른이 남은 이적시장 기간 새로운 후보 물색에 나서거나 타 영입을 밀어붙일지, 아니면 기존 자원들을 다시 한번 고려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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