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에버턴 회장 출신 축구 경영인 키스 위니스가 손흥민(토트넘)의 가치를 무려 1억파운드(약 1750억원)라고 평가했다. 과도한 립서비스다. 최근 시장 가격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진심이라면 정말 감각이 떨어졌거나 손흥민을 잘 모르는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

영국 언론 '풋볼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각) '키스 위니스 전 에버턴 회장이 토트넘이 손흥민의 임금을 인상해 새로운 2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에 따르면 위니스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에버턴 CEO를 역임했다. 현재는 엘리트 클럽에 자문을 제공하는 축구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위니스는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여전히 1억파운드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라며 그의 발언을 소개했다.

위니스는 “토트넘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임금이 인상되긴 하겠지만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 같다. 손흥민의 가치를 평가하자면 그가 꽤 부진한 시즌을 보내더라도 여전히 1억파운드 정도의 가치는 있따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위니스는 “손흥민이 컨디션 관리를 잘하고 돌아와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하길 바란다.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더 잘 구축하기를 희망한다. 토트넘은 득점력을 원하고 손흥민은 그 핵심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2년 더 묶어두고 싶어할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근거는 전혀 없다. 위니스 개인의 추측이다. 세간의 평가와 전혀 다른 주장을 펼치려면 합리적인 근거를 여럿 나열해도 비판을 받기 마련인데 그조차도 없다.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평가다.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의 몸값을 4500만유로(약 3800만파운드, 666억원)로 평가했다. 손흥민이 커리어에서 가장 최고 몸값을 찍었을 때조차 9000만유로(약 7600만파운드,1330억원)였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팔았을 때 챙긴 이적료가 1억유로(약 8500만파운드, 1500억원)로 알려졌다. 케인은 9번과 10번이 모두 가능한 당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손흥민이 아시아에서 상업적 가치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케인보다 가치가 높다는 의견은 동의하기 어렵다.

결정적으로 ESPN 보도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이티하드가 2023년 여름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준비한 돈이 6000만유로(약 5100만파운드, 890억원)였다. 사우디는 지난해부터 유럽의 스타플레이어를 거액의 연봉으로 유혹하고 있어 시장 가격의 1.5배에서 3배까지 우습게 지불해왔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대우를 해주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사우디의 제시액이 5100만파운드였는데 손흥민의 가치가 1억파운드 수준이라는 주장은 그 근거가 궁금하다. 너무 과장된 립서비스나 포장은 오히려 손흥민을 좋아하는 팬들을 실망하게 할 수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493건, 페이지 : 75/1450
    • [뉴스] [코리아컵 현장 라인업]김포 VS 제주, 브..

      [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브루노와 서진수가 양 팀 선봉에 선다.K리그2 김포FC와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1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치른다. 김포는 16강전에서 이변을 ..

      [24-07-17 18:28:00]
    • [뉴스] 손흥민 영입 드디어 포기했나...알 이티하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을 영입하려고 시도했던 알 이티하드가 애스턴 빌라 윙어 무사 디아비를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제안을 넣었다.프랑스 레퀴프는 16일(한국시각) '지난 여름 빌라에 합류하기 전에 원래 바이엘..

      [24-07-17 17:47:00]
    • [뉴스] 또 정신 나간 인종차별. 코파 우승 아르헨티..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인종차별주의가 극에 달해 있다. 이번에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아르헨티나다.핵심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가 '사고'를 쳤다.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는 17일(한국시각) '엔조 페르난데스의 ..

      [24-07-17 17:43:00]
    • [뉴스] '스토크의 왕 데려오자!' 배준호, 페예노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토크시티의 왕' 배준호를 향한 관심이 등장했다. 네덜란드 명문 구단 페예노르트다.네덜란드의 1908NL은 17일(한국시각) '페예노르트가 배준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배준호..

      [24-07-17 16:47:00]
    • [뉴스] “프리시즌에도 SON은 선발“ 첫 발 떼는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2024~2025프리시즌의 첫 발을 뗀다.토트넘은 18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의 타인캐슬 스타디움에서 하츠와 첫 공식전을 치른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7..

      [24-07-17 16:45:00]
    • [뉴스] 사우스게이트와 작별한 FA의 최우선 타깃은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잉글랜드축구협회의 최우선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다.유로에서 2회 연속 준우승에 그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놨다. 16일 로이터 등 주요 외..

      [24-07-17 16:34:00]
    • [뉴스] K리그1 수원FC, 서드 유니폼 '새빛네시아..

      인도네시아 전통 문양 '바틱' 활용한 유니폼(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8월 예정된 인도네시아 하계 전지훈련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전통 문양 '바틱'을 활용한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24-07-17 16:27:00]
    • [뉴스] '폭풍 오열' 메시 37살 아닌 것 같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 당한 발목 부상은 심각해보였지만 수술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소견이 나온 모양이다.메시가 발목을 다친 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이었다. 당시 아르..

      [24-07-17 15:51:00]
    • [뉴스] “일본+독일 축구계 모두 충격“ 日 국대,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일본은 물론 독일 축구계가 '성폭행 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였다.일본 국가대표 사노 가이슈(23)가 유럽 진출을 확정지은 지 불과 10여일 만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교토통신은 17일..

      [24-07-17 15:33:00]
    이전10페이지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