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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황새'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복귀 후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웃지 못했다. 레안드로마저 쓰러졌기 때문이다.

대전은 2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5분만에 베카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던 대전은 후반 23분 '이적생' 천성훈이 데뷔전 데뷔골을 폭발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송창석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극장승을 거뒀다. 자진 사퇴한 이민성 감독의 후임으로 3년9개월만에 전격 컴백한 황 감독은 복귀 후 첫 승리를 거뒀다. 2020년9월6일 부천FC전 승리 후 대전에서 1386일만에 얻은 승리의 감격이었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탈쫄찌에 성공했다. 대전은 황 감독 부임 후 리그 두 경기서 1승1무를 거뒀다. 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않지만, 그래도 끈적한 모습으로 승점을 쌓고 있다는 점은 분명 고무적이다.

하지만 황 감독은 이날 고민이 늘었다. 레안드로의 부상 때문이다. 후반 34분 레안드로가 돌파를 시도하다 발목 부위를 잡고 쓰러졌다. 상대 선수와 어떤 접촉도 없이 당한 부상이라 우려는 더욱 크다. 실제 경기 후 레안드로는 걷지도 못하고 의료진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정밀검사가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장기부상이 불가피해보인다.

엎친데 덮친 격이다. 대전은 줄부상에 신음 중이다. 특히 공격진에 집중돼 있다. '핵심 스트라이커' 구텍이 단 4경기만에 부상한 것을 시작으로, 신상은 김승대 김인균 등이 차례로 쓰러졌다. 여기에 레안드로까지 당분간 뛸 수 없게 됐다. 호사도 계약을 해지하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전문 공격수가 음라파, 송창석, 천성훈 단 세명 뿐이다. 그 중 음라파와 송창석은 백업이다. 포백을 선호하는 황 감독 입장에서 최소 3명 이상의 공격수가 필요한데, B팀 선수들을 활용하지 않으면 아예 베스트11을 꾸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그나마 야심차게 영입한 천성훈이 첫 경기부터 골맛을 보며 가능성을 보인 것은 유일한 위안거리다. 천성훈은 이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였다. 대전은 현재 상황을 감안해, 추가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외인 교체도 준비 중이다. 일단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일본인 공격수' 마사 영입을 확정짓고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황 감독은 “자원이 없다. 부상자들이 돌아오고, 영입생들이 자리 잡을때까지 버티는 수 밖에 없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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