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단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을 옹호했다.

유로 2024가 열리는 동안 영국 더 선의 패널로 활동한 클린스만은 27일(한국시각) “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팀을 위해서 앞장서서 비판을 막아내는 방식을 정말로 존경한다. 슬로베니아와의 0대0 무승부와 2번 연속 답답하고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뒤에 라커룸에서 곧장 화를 낼 수도 있었다. 대신에 그는 잉글랜드 팬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팬들에게 다가갔다“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편을 들어줬다.

클린스만 감독은 야유가 들려오고, 물병이 날라오는 와중에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행동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비록 팬 중 몇몇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플라스틱 맥주잔을 던졌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그 행동에 감사했을 것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강점을 보여준다. 선수들을 향한 비판을 막는 것은 감독의 임무 중 하나입니다. 특히 토너먼트 중에는 더욱 그렇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패널로서 어떤 의견을 가지는 건 자유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옹호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역대 최고의 전력' 대한민국을 앞세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망친 게 불과 5개월도 지나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의 무능력 속에 역대 최고의 전력인 한국은 4강에서 짐을 싸야 했다. 4강까지도 겨우 진출했으며 4강에서는 참혹한 경기력 속에 탈락했다. 심지어 아시안컵 탈락의 후폭풍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 때문이 아니라 손흥민과 이강인 때문에 대회를 망쳤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사령탑에서 경질된 후 여러 매체를 통해 손흥민과 이강인에 대해 비판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어린 선수인 이강인이 토트넘의 주장이자 나이가 많은 손흥민에게 무례한 언행을 했다. 손흥민은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서로가 싸우기 시작했다. 어린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시켰다“며 두 선수의 이름을 직접 언급해 아시안컵 4강 탈락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대놓고 “그날 밤에 그런 일이 벌어진 후에 우리의 대회는 끝났다. 우리가 몇몇 선수들과 중재를 시켰고, 우리가 다음 날에 그들과 대화도 했었다. 그러나 나는 더 이상 팀 정신을 느낄 수가 없었다. 서로가 더 이상 서로를 위해서 행동하지 않았다. 모두가 충격을 받았고, 우리는 4강에서 패배했다“며 손흥민과 이강인의 다툼 때문에 대회에서 탈락했다고 주장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후 대한축구협회와의 면담에서도 비슷한 주장을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은 무능력과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선수탓을 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지키려고 했으면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행동은 칭찬하고 있는 중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칭찬하면서 자신을 깎아내리고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감독이라면 선수단을 향한 비판을 막아줘야 한다면서 정작 클린스만 본인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 결국 상처를 봉합한 건 손흥민과 이강인이었다. 대회 후 두 선수는 진솔한 대화를 나눈 후 개인 SNS를 통해 다시 팀을 위해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412건, 페이지 : 70/1442
    • [뉴스] “함께한 날들 기억“ '제2의 기성용' 원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제2의 기성용' 원두재(27)가 중동에서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한다.울산 HD는 23일 구단 SNS를 통해 원두재의 이적을 발표했다. 구단은 '원두재가 울산 HD FC를 떠나 아랍에미리트(..

      [24-09-23 21:35:00]
    • [뉴스] 맨시티 큰일 났다! 승점 1점 얻고 풍비박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는 웃을 수 없다.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에 성공했지만, 잃은 것이 더 많았다.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3일(한국시각) '축구 부상 전문가는 로드리가 아스널전에서 입은 ..

      [24-09-23 21:20:00]
    • [뉴스] “눈물이 멈추질 않아“ 꽃길 열린 손흥민 동..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명품 수문장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32·바르셀로나)이 경기 도중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테르 슈테겐은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2..

      [24-09-23 20:47:00]
    • [뉴스] “넌 XX 누구야?”, “꺼져라” 홀란, 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엘링 홀란이 축구선수로서 모범을 보여주지 못했다. 골을 넣고도 질 나쁜 행위로 논란이 됐다.맨체스터 시티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

      [24-09-23 20:34:00]
    • [뉴스] '아~휠체어!' 바르셀로나 주전키퍼 테어 슈..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시즌 초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를 질주하던 바르셀로나가 심각한 악재를 만났다. 사실 구단보다는 선수에게 더 큰 고통이다. 팀의 주전 골키퍼로 10년간 활약해온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24-09-23 19:47:00]
    • [뉴스] 살라한테 배웠나? “갈락티코 말고 주장 자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의 핵심 선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이적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팀에 남고 싶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영국의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각) '알렉산더-아널드가 리버풀 재계약에 대해 입을 ..

      [24-09-23 19:47:00]
    • [뉴스] “'물난리'난 英 런던“ 뉴캐슬, 리그컵 원..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영국 런던에서도 물난리가 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원정경기가 연기됐다.뉴캐슬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체리 레드 레코드 스타디움에서 리그2(4부 리그)의 AFC 윔블던과 2024~..

      [24-09-23 19:41:00]
    • [뉴스] 천하의 무리뉴가 졌다고 도망쳐? 사상 초유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독설가'로 유명한 조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고 퇴근했다.튀르키예 매체 '소즈추신문'은 22일(한국시각) '무리뉴가 경기가 끝난 후 예정된 기자회견에 참석하..

      [24-09-23 19:30:00]
    • [뉴스] 황인범 페예노르트행 초대박 조짐...감독은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리안 프리스케 페예노르트 감독은 황인범의 빠른 적응에 정말로 만족하고 있었다.황인범이 소속된 페예노르트는 2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4-09-23 19:21: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