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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돼 소속팀으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수비수 황현수(서울)가 사과문을 올렸다.

황현수는 음주운전 은폐 논란이 불거진 25일 오후 4시쯤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팀을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해서는 안될 이런 일로 글을 적게 되어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린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팀 사기를 떨어뜨리고 팀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여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또한 축구선수로서 또는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없는 하면 안될 행동을 했고 어떤말도 용서가 안될꺼라 생각이 든다. 이번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은 무겁게 받아드리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황현수는 지난달 음주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최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전까지 이 사실을 숨기고 훈련, 경기 등 구단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2024년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도 출전했다. 24일에야 구단 프런트와 김기동 서울 감독에게 범죄를 실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구단은 25일 오후 구단 SNS를 통해 황현수와 계약을 즉시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최근 황현수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황현수의 음주운전 사실 확인 후 즉각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리고, K리그 규정에 따른 관련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와 별개로 구단은 황현수가 음주운전 사실을 즉각적으로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중요한 시기에 팀에 피해를 끼치고 사회적으로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 음주운전 행위라는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금일부로 황현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구단으로부터 경위서를 전달받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같은 날 황현수에 대해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활동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이다. 연맹은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사례를 비춰볼 때, K리그 퇴출이 불가피하다. 지난해 조나탄 모야(당시 소속팀 안양)와 라스(수원FC)는 음주운전을 저질러 선처없이 K리그에서 방출됐다. 김정호(강원)도 계약을 조기에 해지하고 팀을 떠나야 했다. 2022년에는 쿠니모토(전북)가 음주운전한 사실이 발각돼 계약을 해지했다. 황현수는 2014년 서울에 입단한 뒤 줄곧 서울 유니폼만 입고 K리그 통산 141경기(9골3도움)를 뛴 '원클럽맨'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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