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에서는 인기 상종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끝까지 눈길조차 주지 않고, 구단은 '매각대상'으로 삼은 선수가 있다. 하지만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인기 상종가 행진 중이다. 무려 4개 구단이 적극적으로 영입에 뛰어들었다. 한때 맨유의 촉망받는 성골 유스 출신 스타였던 메이슨 그린우드(23) 이야기다. 그린우드에 대한 라리가의 영입 경쟁이 뜨겁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각) '4개의 라리가 구단들이 지난 시즌 1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맨유 출신 에이스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린우드에 대한 라리가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는 내용이다.

맨유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팀의 미래'라고 평가받았던 그린우드는 한 순간에 선수 커리어를 날려버릴 뻔했다. 2022년 1월에 한 여성이 그린우드로부터 폭력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 SNS에 피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그린우드의 커리어는 이것으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1년 여의 조사 끝에 검찰이 기소를 포기하면서 그린우드는 모든 혐의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여론은 이미 악화될 대로 악화된 상태. 게다가 보수적인 맨유 구단의 내부 분위기도 그린우드의 복귀를 반기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텐 하흐 감독이 있었다.

결국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라리가 헤타페에서 임대생활을 하며 다시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야 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그린우드가 1년 이상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준 것. 라리가의 스타일에 금세 적응한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헤타페에서 31경기에 나와 10골-6도움을 기록했다. 헤타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활약 덕분에 라리가 내 여러 구단들이 그린우드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 또한 텐 하흐 감독의 뜻에 따라 그린우드를 활용할 계획이 없다. 적정 이적료를 지불하는 구단에 팔려고 나섰다.

컷오프사이드는 현재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지난 시즌 소속팀이었던 헤타페가 그린우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발렌시아 구단은 이미 25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중앙 공격수뿐만 아니라 오른쪽 측면 윙어로도 활약할 수 있다. 라리가 스타일에 딱 들어맞는다. 맨유는 현재 4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적정가로 설정해놓고 있다. 발렌시아의 제안액수와는 다소 차이가 크다. 다른 경쟁 구단들이 발렌시아와 맨유의 협상을 보고 새로운 이적료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536건, 페이지 : 7/1454
    • [뉴스] '은퇴하고 4년' 43살 EPL 최다 출전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출전에 빛나는 가레스 배리가 다시 축구화를 신기로 결정했다.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시각) 'EPL 스타 가레스 배리가 43살이라는 나이에 충격적인..

      [24-07-23 21:51:00]
    • [뉴스] '맨유에 대한 의리 지킨다' 데 헤아, 1년..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비드 데 헤아가 맨유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데 헤아가 맨유에 대한 충성심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데 헤..

      [24-07-23 21:50:00]
    • [뉴스] [부천 현장리뷰] 데뷔골+멀티골 쾅쾅! 수원..

      [부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수원 삼성 신인 김지호(21)의 날이었다. 첫 선발 출전 중책을 맡은 김지호는 데뷔골에 이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수원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

      [24-07-23 21:27:00]
    • [뉴스] '대부' 손흥민, '토트넘 10주년' 절친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캡' 손흥민이 토트넘 입단 10주년을 맞이한 '절친' 벤 데이비스를 향해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웨일스 출신 수비수 데이비스는 2014년 7월23일, 토트넘의 미국~캐나다 투어 도중에 토..

      [24-07-23 20:47:00]
    • [뉴스] '한국 방문 불발' SON 분노유발자, 토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방출 명단에 오른 브리안 힐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구단과 이적을 협상할 예정이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각) '지로나가 힐 영입을 위..

      [24-07-23 20:21:00]
    • [뉴스] '한국인 한정' 울버햄튼 최고 윙어, 아쉽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희찬을 위해 몸소 나섰던 다니엘 포덴세는 이번 여름 울버햄튼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울버햄튼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SNS 매체 '울브스 팬캐스트'는 23일(한국시각) '포덴세는 다가..

      [24-07-23 19:48:00]
    • [뉴스] '홀란 백업으로 못 살겠다' 월드컵 우승자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는 훌리안 알바레즈를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절대로 싸게 넘겨줄 생각은 없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2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주요 이적설을 다뤘..

      [24-07-23 18:54:00]
    • [뉴스] '욕심왕 레비, 내 사전에 손해란 없다' 히..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레비 사전에 손해는 없다!'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의 확고한 철학이 또 다시 현실로 나타났다. '손해 보는 장사는 안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장사꾼다운 생각..

      [24-07-23 18:07:00]
    • [뉴스] '이젠 SON과 굿바이'...절친+분노유발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절친한 동료와 손흥민의 분노를 유발했던 선수 모두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23일(한국시각) '세르히오 레길론과 브리안 힐이 토트넘..

      [24-07-23 17:5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