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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축구가 아니라 광란이었다.

튀르키예는 환호했고, 체코는 땅을 쳤다. 하지만 난장판이었다. 튀르키예가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2승1패를 기록한 튀르키예는 포르투갈에 이어 F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과 승점 6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차에서 밀렸다. 반면 체코는 승점 1점(1무2패)에 그쳐 탈락했다.

그러나 유로 역사상 최악의 경기라는 오명이 남았다. 유로 대회 한 경기 최다인 18장의 카드가 나왔다. 튀르키예는 베스트11 가운데 무려 8명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교체선수 3명을 포함하며 11명이 경고를 기록했다.

코는 7장의 카드를 받았다. 그러나 고통은 더 컸다. 안토닌 바라크는 경기 시작 20분 만에 경고 2회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튀르키예는 후반 6분 하칸 찰하놀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15분 뒤 체코의 토마시 수첵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희비는 후반 추가시간 엇갈렸다. 튀르키예의 젱크 토순이 후반 49분 극장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튀르키예의 16강행을 이끌었다.

끝이 아니었다. 경기 종류 휘슬이 울린 후 감정이 폭발했다. 두 팀 선수들이 뒤엉켜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체코의 토마시 호리가 레드 카드를 받았다. 체코의 주장 수첵과 튀르키예의 '19세 메시' 아르다 귈러에게도 경고가 주어졌다.

혼란한 분위기를 틈타 흥분한 관중 1명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볼썽사나운 장면도 연출했다. 보안요원들이 그를 제지하면서 더 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튀르키예는 다음달 3일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따돌리고 D조 1위를 차지한 오스트리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반면 체코는 유로 2024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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