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주드 벨링엄이 환상적인 득점으로 잉글랜드를 구했다. 그런 득점이 가능했던 비결과 당시 기분을 직접 밝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유로 2024 16강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탈락 직전까지 갔던 상황에서 거둔 극적인 승리였다. 잉글랜드는 전반 25분 이반 슈란츠에게 실점하며 끌려갔고, 후반 45분이 지날 때까지 동점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후반 추가시간 5분 워커가 던진 롱 스로인이 에제의 머리를 맞고 박스 중앙으로 향하자 벨링엄이 아크로바틱한 바이시클 킥으로 슬로바키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연장전에 돌입한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이 역전골을 터트렸고, 리드를 지키며 8강에 진출했다.

벨링엄은 경기 종료 후 경기 최우수선수(POTM)으로 선정되며 승리의 기쁨을 두 배로 느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벨링엄은 구단과 대표팀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친다“라며 그의 활약에 감탄했다.

벨링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득점에 대한 기쁨과 함께 골을 넣을 수 있었던 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집에 돌아가기 30초 전까지 온갖 쓰레기 같은 소리를 들어야 하고, 팬들을 실망시킨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30초 동안 공을 한 번 차고 그 순간 모든 것이 바뀔 수 있었다“라며 골을 넣은 기분을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서 배운 습관이다. 레알 합류 이후 내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이번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거 너무 감사하다“라며 이번 득점을 터트릴 수 있었던 비결이 소속팀 레알에서 얻은 습관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벨링엄은 이번 16강 경기를 앞두고 앞서 시즌 동안 많은 경기를 치렀기에 체력적인 문제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난 완전히 죽었었다“라며 극심한 피로로 조별리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벨링엄은 이번 득점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대한 평가를 확실히 끌어 올렸다. 벨링엄은 “사람들이 헛소리하는 것을 들었다. 그들에게 조금 돌려줄 수 있었다. 골을 넣고 축하하는 것은 해방이다. 아마도 몇몇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였을 것이다“라며 비판을 돌려줄 수 있는 제대로 된 득점이었다고 설명했다.

벨링엄의 활약과 함께 우승 후보 1순위 잉글랜드는 기적 같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서는 남은 토너먼트 경기에서 기적보다도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스위스와의 8강전 경기력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491건, 페이지 : 65/1450
    • [뉴스] 프로축구연맹, 19일부터 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 및 월드파크 광장에 설치(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 ㈜코리아세븐, 산리오코리아가 손잡고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 및 월..

      [24-07-18 09:00:00]
    • [뉴스] '충격' 실력 때문만은 아니다!...레알,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대형 영입을 준비 중이다. 시도하려는 이유가 특별하다.영국의 트리뷰나는 18일(한국시각) '레알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를 노린다. 벨링엄이 관련됐다'라고 보도했다.알렉산더-..

      [24-07-18 08:47:00]
    • [뉴스] “열어 둔 가능성→화답→첫 소통“ 홍명보와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가능성은 열어놓았지만 유럽 출장의 목적은 외국인 코치 면담이었다.유럽파들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제 막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이라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 10년 만에 A대표팀에 ..

      [24-07-18 08:24:00]
    • [뉴스] “난 토트넘 감독, 팀의 성공만 생각한다“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난 팀만 생각할 뿐이다.“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망설임 없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새 시즌을 준비하는 시점에 갑자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설이 불거지자 “낮잠 자느라 ..

      [24-07-18 08:22:00]
    • [뉴스] “K리그 유니폼 입은 키티“…세븐일레븐, K..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한국 프로축구 K리그와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와 팝업 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행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잠실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

      [24-07-18 08:20:00]
    • [뉴스] 'EPL 1000억원 러브콜' 이강인, PS..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이 일단 파리생제르맹에 복귀할 전망이다.17일(한국시각) 프랑스 '르 파리지앵' 소속 벤자민 콰레스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이 다음 주 월요일에 복귀할 예정'이..

      [24-07-18 08:04:00]
    • [뉴스] [현장인터뷰]'벤탕쿠르 인종차별'에 포스테코..

      [타인캐슬파크(영국 에든버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벤탕쿠르의 인종차별 사건'은 '손흥민의 뜻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토트넘은 1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에든버러 타인캐슬 파..

      [24-07-18 07:42:00]
    • [뉴스] 서재민 변경준 김결 조동재…, '5분 교체는..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더이상 5분 교체는 없다.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성적과 육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이랜드는 최근 다시 연승 바람을 타며 3위까지 뛰어올랐다. 선두권과 격차가 있지만, 성적만 ..

      [24-07-18 07:11:00]
    • [뉴스] 대학축구도 대세는 '빌드업' → 결과보다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학 최초 '3연패'를 달성한 지도자의 첫 마디는 예상 밖이었다. 박규선 한남대 감독은 “우승은 좋은데 경기를 잘 못한 것 같아서 속이 상합니다“라며 미간을 찌푸렸다. 결과만 좇아선 개인은..

      [24-07-18 06:56:00]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