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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4시즌 K리그1이 드디어 반환점을 돌았다. K리그1은 총 38라운드를 치른다. 33라운드를 치른 후 1~6위의 파이널A와 7~12위의 파이널B로 나뉘어 5라운드를 더 갖는다. 살인적인 일정 속에 서서히 균열이 생기고 있다.

3연패를 노리는 울산 HD(승점 38)가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승점 3점 이내의 사정권인 팀은 2위 김천 상무(승점 36) 뿐이다. 3~5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4점), 강원FC(승점 31), 수원FC(승점 30)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파이널A의 마지노선인 6위는 올 시즌 첫 연승을 신고한 FC서울(승점 24)이 꿰찼다. 중위권 싸움은 더 촘촘해졌다. 7~10위인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3), 광주FC(승점 22),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FC(이상 승점 20)가 6위를 향해 내달리고 있다.

11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8)과 최하위 전북 현대(승점 16)는 승점 10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전은 최근 4경기에서 2승1무1패로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만 '영원한 우승후보' 전북의 추락은 충격적이다. 6경기 연속 무승(3무3패)은 지난 두 시즌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그런데 올해는 벌써 두 번째다. 사령탑이 바뀌었지만 좀처럼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꼴찌는 다이렉트 2부 강등이라는 등식에는 전북도 예외는 아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는 선두권 경쟁의 분수령이다. 울산과 포항, 올 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가 30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다. 울산이 승리하면 포항과의 격차가 7점으로 벌어진다. 반면 포항이 웃으면 1점으로 다시 줄어든다. '승점 6점짜리'의 라이벌전이라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다. 다만 변수는 있다. 울산은 센터백을 포함해 주축 자원들의 줄부상이 고민이다. 베스트 멤버를 가동할 수 없다.

포항은 기복은 없지만 홍명보 감독의 울산에는 징크스가 있다. 울산은 지난해 포항을 상대로 2승2무로 단 1패도 없다. 올 시즌 개막전, 첫 만남에서도 울산이 아타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포항 박태하 감독은 “즐기고 싶은데 녹록지 안다. 아시다시피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고 상대도 마찬가지다. 로테이션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홈에서 우리가 무승부가 너무 많다. 선수들이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다. 이번에는 울산이고 동기부여도 다른 어느 팀보다 강할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울산 홍 감독은 “에너지가 많이 떨어져있는 것이 사실이다. 중요한 더비 게임이라 잘 준비해야한다. 전술적으로도 그렇다. 뛸 수 있는 선수를 체크하고, 회복하면서 포항전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천은 29일 오후 6시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내심 1위 탈환도 노리고 있다. 2연승의 사슬이 끊긴 대구는 오로지 반전 뿐이다. 명성은 예전만 못하지만 '전설매치'도 기다리고 있다. 전북과 서울이 29일 오후 7시 '전주성'에서 충돌한다. 서울은 임시 주장 완장을 찬 제시 린가드가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분위기 쇄신을 이끌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다. 전북은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 김두현 감독의 첫 승도 절실하다. 다만 전북은 서울에 유독 강하다. 무려 21경기 연속 무패(16승5무)다. 서울이 전북에 마지막 승리한 것은 2017년 7월이다.

29일 오후 8시 대전에서 열리는 대전-수원FC, 30일 오후 7시 광주와 인천에서 각각 킥오프되는 광주-제주, 인천-강원전도 쫓고 쫓기는 구도 속에 혈투가 전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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