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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장 리모델링 혹은 새 구장 건설을 위해서 올드 트래포드의 이름을 판매할 수도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6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분 소유자인 짐 랫클리프는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수익을 늘리려고 노력함에 따라 개조된 올드 트래포드나 새로 건설된 경기장의 명명권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클럽은 상당한 티켓 가격 인상도 고민 중이다'고 보도했다.

1910년에 건설된 올드 트래포드는 맨유의 홈 구장으로 114년 동안 사용되면서 단 1번도 이름을 바꾼 적이 없다. 처음에 지어진 이름 그대로 올드 트래포드로 불리고 있다. 맨유의 역사를 함께 했던 '꿈의 구장'으로서 매우 상징적인 건물이다.

하지만 이제는 올드 트래포드가 다른 이름으로 불릴 가능성이 생겼다.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현재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가 된 랫클리프는 올드 트래포드의 리모델링 혹은 새로운 구장 건설을 준비 중이다.

이미 지난 3월 맨유는 '그레이터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 지역을 재생하기 위한 공동 테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세계적 수준의 축구 경기장 개발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세바츠칸 코가 의장을 맡은 TF는 맨유에 현대적인 홈경기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제 경기와 결승전을 개최할 수 있는 국가적인 중요성을 지닌 새로운 경기장의 타당성을 평가할 것이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맨유 공동 구단주인 글레이저 일가가 올드 트래포드 관리에 무신경한 뒤로 구장 시설 관리는 매년 논란이 될 정도다. 이에 랫클리프 구단주는 올드 트래포드를 리모델링하거나 새롭게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맨유가 새로운 구장을 짓기 위해선 20억 파운드(약 3조 5,238억 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새 구장 건설은 천문학적인 돈이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의 명명권을 팔아서 수익을 추가할 생각이다.

구단의 명명권을 팔아 계약하는 건 최근 들어 많이 볼 수 있다. 아스널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맨체스터 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스포티파이 캄 노우로 명명권 계약을 통해 구장 이름을 변경했다. 가장 최근 명명권 계약을 체결한 바르셀로나는 4시즌 동안 2억 3,650만 파운드(약 4,163억 원)를 스포티파이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맨유도 바르셀로나만큼의 위상을 지닌 구단이기에 올드 트래포드 명명권을 팔려는 것이다. 현재 맨유는 여전히 빚도 많다. 지난해 3월 기준 6억 5,330만 파운드(약 1조 1,510억 원)의 빚이 남아있다. 빚도 청산하면서 새로운 경기장 건설을 위한다는 목적이지만 맨유 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디 애슬래틱은 '유럽과 미국 전역의 경기장은 오랫동안 주요 브랜드와 연관되어 왔지만, 팬들이 경기장 이름의 역사를 소중히 여기는 영국에서는 더욱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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