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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니 저게 배짱을 나타내는 거라고?

어딘가 석연찮은 해명이지만 또아니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잉글랜드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이 외설 세리머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징계는 면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3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이 벨링엄에게 출전정지 징계를 내릴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

앞서 BBC는 2일 '유럽축구연맹(UEFA)이 벨링엄의 몸짓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벨링엄이 득점 이후 사타구니에서 무언가를 움켜쥐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러는 신기한 해석을 제공하며 벨링엄을 옹호했다.

미러는 '벨링엄은 엄청난 압박 속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으려면 그만큼 배짱이 두둑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였을 것'이라고 미화했다.

미러는 'UEFA는 처음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소셜미디어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2주 준에 세르비아의 한 팬이 잉글랜드 선수를 인종차별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가 시작됐는데 아직도 미결이다. 벨링엄에 대한 결정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출전 정지 징계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BBC는 'UEFA는 일요일 유로 2024 16강전에서 잉글랜드 미드필더 벨링엄이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고 취한 제스처를 조사하고 있다. UEFA는 벨링엄이 품위 유지에 관한 규칙을 어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벨링엄은 1일 독일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 슬로바키아와 경기에 멋진 동점골을 터뜨리며 2대1 승리에 앞장섰다.

벨링엄은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오버헤드킥으로 잉글랜드를 탈락 위기에서 구했다. 벨링엄 덕분에 연장까지 가게 된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의 역전골로 승리를 쟁취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7일 새벽 1시 스위스와 8강 격돌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벨링엄의 세리머니가 문제가 됐다. 그는 득점 이후 오른손으로 가랑이를 움켜쥐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슬로바키아에 대한 모욕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BBC는 '벨링엄이 슬로바키아 벤치를 향해 가랑이를 잡는 모습이 포착됐다.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이 된다면 벨링엄은 출전 정지나 벌금 또는 두 가지 모두에 처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BBC는 '문제가 될만한 규칙은 바로 윤리적 행동과 충성심 진실성 및 스포츠맨십의 원칙에 대한 조항이다. 모욕적이거나 예의 바른 행동의 규칙을 위반하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UEFA는 해당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징계 조사관을 임명했다. UEFA가 벨링엄이 규칙을 어겼다고 결정하면 벨링엄은 스위스와의 8강전에 나오지 못할 위험이 있다. 다만 과거 비슷한 사례로 볼 때 벌금형이 유력하다'고 예측했다.

미러에 따르면 벨링엄을 비롯한 잉글랜드 선수들은 스위스와의 8강전을 앞두고 가족들을 만나는 휴식일을 부여 받았다.

벨링엄은 논란이 확산되자 SNS를 통해 해명했다.

벨링엄은 '친한 동료들을 향한 내부적인 농담이다. 슬로바키아에 대한 감정은 존경심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AP통신에 따르면 5년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 음란한 몸짓을 했다는 이유로 벌금 2만유로(약 3000만원)를 냈다.

BBC는 '벨링엄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초조한 기다림에 직면했다. 조사가 완료되려면 며칠 걸린다. 벨링엄은 출장 정지보다 벌금 가능성이 더 높다. 벨링엄이 어떻게 소명하고 슬로바키아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달렸다'라고 짚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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