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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 축구 간판 풀백인 설영우(26)가 유럽에 진출한다. 그는 황인범(28)이 활약하고 있는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다.

축구계의 한 관계자는 24일 “설영우의 이적 협상이 마무리됐다. 설영우의 유럽 진출에 의욕이 컸고, 즈베즈다도 영입 의지도 단단했다, 울산도 전향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적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적료는 '150만유로(약 22억3000만원)+α'인 것으로 알려졌다. 옵션은 즈베즈다의 성적에 따라 울산이 보너스를 받는 계약 형식이다.

설영우는 준비된 '유럽파'다. 연령대별 대표를 거친 그는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며 이름 석자를 알렸다. 울산 HD에선 홍명보 감독의 애정이 컸다. 설영우의 A대표팀 승선은 '시간 문제'라고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했다.

설영우는 지난해 3월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됐다. 대체 자원으로 이름을 올린 그는 6월 20일 엘살바도르전(1대1 무)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9월 유럽원정 소집 때부터 주전 자리도 꿰찼다.

시작이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특례'를 받았다. 그는 당초 지난해 연말 군 입대가 예정돼 있었다. 축구 인생에 새로운 '날개'를 달았고, 유럽 진출을 앞당긴 계기가 됐다.

카타르아시안컵은 또 다른 전환점이었다. 한국 축구의 간판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8강전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포지션도 오른쪽과 왼쪽 풀백을 가리지 않는다.

수도 베오그라드에 연고를 둔 즈베즈다는 세르비아의 최고 명문팀이다. 수페르리가에서 10회 우승했다. 특히 2017~2018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7연패를 달성했다.

황인범이 뛰는 팀이라 더 친숙하다. 그는 지난해 즈베즈다로 이적했고, 2023~2024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설영우의 즈베즈다 이적설은 올초부터 제기됐다.

황인범은 11일 중국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최종전 후 “구단에서 먼저 내게 설영우에 관해 물어봤다. 당연히 너무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구단에 직접 설영우를 추천했냐'는 질문에는 “내가 추천했다고 하기엔 조금 그렇다“며 웃은 뒤 “내가 추천해서 이적설이 나오는 건 아닌 것 같다. 설영우가 워낙 능력이 좋은 선수다 보니 우리 팀뿐만 아니라 많은 팀이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질인 오른쪽 어깨 탈구로 고생해 온 설영우는 지난달 수술을 받았다. 어깨 탈구 수술의 경우 회복하는 데 2~3개월 정도 소요된다. 그는 현재 재활 중이다.

설영우는 울산 복귀없이 유럽 진출로 제2의 인생을 열게 됐다. 울산 유스 출신인 그는 2020년 K리그에 데뷔했다. K리그 통산 120경기에 출전해 5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K리그1 베스트 11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설영우 대체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백방으로 움직이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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