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의 구세주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이 징계 위기에 놓였다.

영국의 'BBC'는 2일(이하 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이 벨링엄의 제스처와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유로 2024를 통해 잉글랜드 미래에서 간판으로 발돋움했다.

그는 1일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둔 후반 추가시간인 50분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천금같은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0-1로 끌려가던 잉글랜드는 기사회생했고, 연장 전반 1분 해리 케인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2대1로 승리, 8강에 올랐다.

하지만 벨링엄은 골을 터트린 후 몸짓이 논란이 됐다. 그는 슬로바키아 벤치를 향해 오른손으로 '중요 부위'를 움켜쥐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슬로바키아에 대한 모욕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UEFA는 벨링엄이 '품위 유지에 관한 규칙'을 잠재적으로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욕적이거나 품행 규칙을 위반했다고 판단될 경우 출전 정지나 벌금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

벨링엄은 논란이 확산되자 SNS를 통해 해명한 바 있다. 그는 '경기장에 있던 가까운 친구들을 향한 내부 농담'이라며 '슬로바키아에는 오늘 밤 보여준 플레이에 대한 존경심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벨링엄이 이같은 행동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 경기와 3월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이후에도 비슷한 행동을 취했다.

벨링엄은 슬로바키아전 후 자국 여론의 비판에 대해선 “사람들이 헛소리를 많이 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들에게 조금 보답할 수 있을 때 좋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잉글랜드는 대회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지만 매경기 졸전으로 도마에 올라있다.

다만 벨링엄이 경기 출전 징계를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 시절인 2019년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터트린 후 비슷한 제스처를 했다. 그는 벌금 징계를 받았을 뿐 출전 정지는 면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도 1차전에서 그런 행동을 한 혐의로 벌금을 물었다.

잉글랜드는 7일 스위스와 8강전을 치른다. 벨링엄의 징계 여부가 변수로 떠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503건, 페이지 : 50/1451
    • [뉴스] [코리아컵 현장 라인업]김포 VS 제주, 브..

      [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브루노와 서진수가 양 팀 선봉에 선다.K리그2 김포FC와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1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치른다. 김포는 16강전에서 이변을 ..

      [24-07-17 18:28:00]
    • [뉴스] 손흥민 영입 드디어 포기했나...알 이티하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을 영입하려고 시도했던 알 이티하드가 애스턴 빌라 윙어 무사 디아비를 데려오기 위해 엄청난 제안을 넣었다.프랑스 레퀴프는 16일(한국시각) '지난 여름 빌라에 합류하기 전에 원래 바이엘..

      [24-07-17 17:47:00]
    • [뉴스] 또 정신 나간 인종차별. 코파 우승 아르헨티..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인종차별주의가 극에 달해 있다. 이번에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아르헨티나다.핵심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가 '사고'를 쳤다.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는 17일(한국시각) '엔조 페르난데스의 ..

      [24-07-17 17:43:00]
    • [뉴스] '스토크의 왕 데려오자!' 배준호, 페예노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토크시티의 왕' 배준호를 향한 관심이 등장했다. 네덜란드 명문 구단 페예노르트다.네덜란드의 1908NL은 17일(한국시각) '페예노르트가 배준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배준호..

      [24-07-17 16:47:00]
    • [뉴스] “프리시즌에도 SON은 선발“ 첫 발 떼는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2024~2025프리시즌의 첫 발을 뗀다.토트넘은 18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의 타인캐슬 스타디움에서 하츠와 첫 공식전을 치른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17..

      [24-07-17 16:45:00]
    • [뉴스] 사우스게이트와 작별한 FA의 최우선 타깃은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잉글랜드축구협회의 최우선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다.유로에서 2회 연속 준우승에 그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놨다. 16일 로이터 등 주요 외..

      [24-07-17 16:34:00]
    • [뉴스] K리그1 수원FC, 서드 유니폼 '새빛네시아..

      인도네시아 전통 문양 '바틱' 활용한 유니폼(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8월 예정된 인도네시아 하계 전지훈련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전통 문양 '바틱'을 활용한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24-07-17 16:27:00]
    • [뉴스] '폭풍 오열' 메시 37살 아닌 것 같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 당한 발목 부상은 심각해보였지만 수술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소견이 나온 모양이다.메시가 발목을 다친 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이었다. 당시 아르..

      [24-07-17 15:51:00]
    • [뉴스] “일본+독일 축구계 모두 충격“ 日 국대,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일본은 물론 독일 축구계가 '성폭행 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였다.일본 국가대표 사노 가이슈(23)가 유럽 진출을 확정지은 지 불과 10여일 만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교토통신은 17일..

      [24-07-17 15:33: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