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포르투갈과 슬로베니아의 경기에서 안전요원이 팬을 폭행하는 믿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포르투갈은 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120분 동안 결판을 내지 못하다가 승부차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힘겹게 8강에 올라 프랑스와 대결한다.

역사의 현장이 될 수 있는 경기장에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 '한 팬이 안전요원들에게 주먹을 맞고 발로 차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한 팬이 안전요원들에 의해 벽에 붙들린 채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당한 뒤에 땅에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매체인 헤코르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영상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어떤 이유에서 팬이 안전요원들에게 진압되고 있는 상황인지는 파악되지 않지만 영상 속에 등장하는 안전요원은 팬의 안면을 주먹으로 폭행했다.

예를 들어 팬으로 위장한 습격범이 총기나 칼과 같은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다면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하고자 불가피하게 폭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영상 속에 팬은 이미 다른 안전요원들에 의해서 양 팔이 붙잡힌 상태였으며 흉기를 소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주변에 떨어진 물체도 보이지 않았다.

바로 옆에서도 또 다른 팬이 어떤 행동을 하다가 제지를 당하고 있었다. 그쪽에 있는 안전요원은 팬을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에 누르고만 있었다. 제지를 하는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달랐다. 안면 폭행으로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폭행을 당하고 있던 팬이 넘어지자 옆에 있던 또 다른 안전요원까지 가세해 얼굴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믿을 수 없는 행위가 계속됐다.

데일리 메일은 '영상 내내 다른 팬들이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이는 아마도 안전요원이 서포터를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시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어떤 이유에서든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는 팬이 아니었다면 안전요원들이 폭행을 사용할 권한도 의무도 없다. 혹여 범죄자였더라고 체포 후에 저 정도 수준의 폭행을 시도하는 건 과잉진압처럼 보인다.

한편 이번 유로 대회에서는 유독 경기장 난입으로 인해서 선수 안전이 자주 위협받고 있다. 아직까지는 선수를 위협하는 난입범은 없었지만 감독과 선수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 난입하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안전요원들이 경기장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힘써주는 건 모두가 알고 있지만 저런 비상식적인 행위는 용납되기 어렵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529건, 페이지 : 5/1453
    • [뉴스] '충격' 맨유 파격 결단, '1994년생 캡..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맨유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이적을 허용한 모습이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페르난데스 회담을 시작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24-07-06 01:47:00]
    • [뉴스] [오피셜]“희비 엇갈린 두 영웅“ '음탕 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의 구세주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이 결국 징계를 받았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7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스위스와의 유로 2024 8강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

      [24-07-06 00:47:00]
    • [뉴스] 'SON과는 다른 결정'→'호날두의 길 따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케빈 더브라위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길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손흥민과는 차이가 있는 행보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4일..

      [24-07-06 00:35:00]
    • [뉴스] [오피셜]경남FC, 스트라이커 박동진 임대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경남FC가 FC서울에서 스트라이커 박동진을 임대 영입했다. 등번호 '50'을 달고 뛴다.박동진은 K리그 통산 206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강한 몸싸움과 과감한 슈팅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

      [24-07-06 00:30:00]
    • [뉴스] [대학축구]'디펜딩 챔피언' 선문대, 신성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디펜딩 챔피언' 선문대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선문대학교는 5일 강원 태백의 고원3구장에서 열린 신성대와의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조별리그 16조 2차전에서 3대0으로 ..

      [24-07-05 23:19:00]
    • [뉴스] 홍명보 울산 감독“선수들 버티는 힘...어느..

      [수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우리선수들이 잘 견뎌주고 있다. 칭찬해주고 싶다. 어느 시점에 우리에게 기회가 올 것이다.“홍명보 울산HD 감독이 수원전 무승부 후 악전고투중인 선수들을 칭찬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

      [24-07-05 22:11:00]
    • [뉴스] “조성환 감독 고별전,무고사 동점골“ 인천,..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조성환 감독의 고별전에서 짜릿한 승점을 선물했다.인천은 5일 인천전용축구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1라운드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조..

      [24-07-05 21:29: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 '강상윤 동점골' 수원..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수원FC가 울산 HD에 약한 징크스에서 드디어 탈출했다.수원FC는 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1대1 무승부를 거..

      [24-07-05 21:25:00]
    • [뉴스] [오피셜] '출전 정지 위기 넘겼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주드 벨링엄이 외설적인 세리머니로 유로 2024에서 출전 정지를 당하는 위기는 넘겼다.유럽축구연맹(UEFA)는 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 2024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전에 ..

      [24-07-05 20:54: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