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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FC서울이 수원FC를 제물 삼아 안방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서울은 2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에서 손준호가 복귀전을 치른 수원FC에 3대0으로 승리했다.

▶라인업

-FC서울(4-4-1-1)=백종범(GK)/강상우-박성훈-권완규-최준/임상협-이승모-류재문-한승규/린가드/일류첸코

-수원FC(4-4-2)=안준수(GK)/박철우-잭슨-권경원-이용/강상윤-윤빛가람-이재원-정승원/안데르손-이승우

▶전반

서울은 '득점 1위' 일류첸코(9골)와 '주장 대행' 린가드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린가드는 아킬레스건 부상중인 '캡틴' 기성용을 대신해 울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완장을 찼다. 수원FC는 '득점 1위' 이승우(9골)와 '도움 1위' 안데르손(8도움)이 나란히 투톱으로 나섰다.

4년 만에 K리그1에 돌아온 손준호도 21일 선수등록 이튿날인 이날 서울 원정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은중 감독은 손준호에 대해 “몸 상태가 생각보다 좋다. 체력이나 감각은 아직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후반 20분 정도 시간을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안방에서 서울은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섰다. 전반 11분 류재문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스쳤다. 전반 13분 이승모의 슈팅도 골대를 스쳤다. 몸을 날린 수원FC 수문장 안준수가 잠시쓰러졌다 일어났다. 전반 20분 린가드의 슈팅이 굴절됐고, 한승규의 슈팅도 빗나갔다. 골의 전조였다. 전반 21분 이어진 코너킥 찬스, 한승규의 크로스에 김기동이 선택한 '2003년생 서울 유스' 센터백 박성훈이 날아올랐다. 날선 헤더가 안준수의 손을 스치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데뷔골을 신고하며 서울이 1-0으로 앞서나갔다.

서울의 강공 기세에 밀려 수원은 전반 내내 고전했다. 이승우에게 패스가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6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의 슈팅이 빗나간 후 이어진 윤빛가람의 코너킥, 안데르손의 크로스에 이은 문전 혼전 중 권경원, 잭슨의 패스에 이은 강상윤의 강한 슈팅이 불발됐다. 전반 44분 안데르손의 슈팅도 벗어났다. 전반 45분 서울의 역습, 강상우의 슈팅도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 추가시간 이승우의 스루패스가 서울 수비진을 뚫어냈으나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을 서울이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후반 시작과 함께 김은중 감독은 박철우를 빼고 김태한을 투입했다. 수원이 만회골을 위해 강하게 밀어붙였다. 후반 7분, 정승원의 기습슈팅이 백종범에게 막혔다.

수원의 공세가 거세지자 김기동 서울 감독은 후반 13분 '오산고 3학년' 강주혁을 투입했다. 남자육상 100m 국가대표 출신 강태석 안양시청 육상팀 감독의 2세답게 빠른 발을 자랑했다.

후반 15분 김은중 감독도 비장의 카드를 빼들었다. 후반 15분, 강상윤을 빼고 중국서 고초를 겪고 돌아온 '2020시즌 MVP' 28번 손준호가 투입됐다. 작년 5월10일 산둥 타이산-청두전 이후 1년1개월만에 그라운드를 밟았고, K리그1엔 2020년 11월 1일 전북-대구전 이후 3년7개월만에 감격 복귀전을 치렀다.

공격작업이 원활하지 않자 후반 분, 서울은 일류첸코, 한승규 대신 강성진, 윌리안을 투입해 재차 변화를 꾀했다. 수원은 이재원, 이용을 빼고 공격수 지동원, 이광혁을 투입해 공세를 한껏 높였다. 동점골을 향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천재 미드필더 윤빛가람과 손준호가 나란히 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손준호가 전방에 볼을 배급하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그러나 후반 41분 서울의 역습, 교체투입된 강성진의 쐐기골이 터졌다. 류재문의 패스길을 린가드가 터준 후 왼발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윌리안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3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5월4일 수원FC 원정에서도 2대0 완승을 거둔 서울이 이번에도 3대0 완승을 거뒀다. 지난 4월13일 포항전 이후 지난 2일 광주전까지 홈 5연패를 이어간 서울은 안방에서 수원FC를 상대로 6전5승1무로 무패였다. 이번에도 수원 천적의 면모로 홈 5연패 사슬을 끊고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수원으로선 아쉬운 패배였다. 강원 원정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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