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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포르투갈이 2연승을 기록하며 16강행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22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유로 2024 F조 2차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4-3-3 전형을 선택했다. 코스타, 멘데스, 페페, 디아스, 칸셀루, 브루노, 팔리냐, 비티냐, 레앙, 호날두, 베르나르두가 출전했다. 튀르키예는 4-2-3-1 전형이었다. 바이은드르, 카디오글루, 바르다치, 아카이딘, 셀릭, 아이한, 찰하노글루, 아크튀르콜루, 코쿠, 악군, 알페르 일마즈가 출전했다.

전반 2분 호날두가 포문을 열었다. 크로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 정면이었다. 그러자 튀르키예는 전반 6분 아크튀르콜루가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포르투갈 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렸다. 전반 8분 호날두가 헤더 슛을 시도했다. 전반 16분에는 레앙이 다시 한 번 헤더로 공세를 펼쳤다. 수비수에게 막혔다.

기세를 올리던 포르투갈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었다. 레앙의 패스를 받은 멘데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 볼이 튀르키예 수비진에 걸렸다. 베르나르두가 세컨드볼을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당황한 튀르키예는 결정적 실책까지 범했다. 전반 29분 아카이딘이 골키퍼에게 백패스했다. 그러나 호흡이 맞지 않았다. 이 볼은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아카이딘의 자책골이었다.





후반 들어 포르투갈은 쐐기골을 박았다. 후반 11분 호날두가 공간을 침투해 슈팅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패스를 했다. 달려들어오던 브루노가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팀의 세번째 골이었다.

포르투갈은 이후에도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골을 더 이상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포르투갈이 3대0으로 승리하면서 16강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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