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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클레이 톰슨은 댈러스 매버릭스를 선택했다. 올 시즌 NBA 파이널에서 보스턴 셀틱스에게 무릎을 꿇었던 댈러스는 '빅3'를 형성하며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한 초석을 닦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각) '클레이 톰슨이 계약기간 3년, 5000만 달러(약 690억 원)로 댈러스와 계약한다'고 단독보도했다.

결국 톰슨의 차기 행선지는 댈러스로 정해졌다.

2011년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한 톰슨은 2010년대 '골스 왕조'의 핵심이었다. 리그 최고의 공격형 포인트가드이자 역대 최고 슈터로 평가받는 스테판 커리와 강력한 조화를 이뤘다.

뛰어난 수비력과 3점슛, 그리고 강력한 오프 볼 무브로 커리와 함께 '스플래시 듀오'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드레이먼드 그린, 안드레 이궈달라, 케빈 듀란트 등 기라성같은 스타들과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4차례 챔프전 우승을 이끌었다.

단, 2019년부터 무릎십자인대 부상으로 오랜기간 재활했던 톰슨은 부상에서 돌아온 뒤 '노쇠화'에 시달렸다. 강력했던 수비력은 평범한 수준으로 변했고, 뛰어났던 슈팅 효율성도 지난 시즌 난조를 보였다.

가치가 떨어진 톰슨에 대해 골든스테이트는 냉정했다. 4시즌 연속 사치세를 피하고 싶었던 골든스테이트는 2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했지만, 톰슨은 거절했다.

국 3년, 5000만 달러를 제시한 댈러스에 안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등번호 11번을 영구결번하고, 떠나는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예우를 했다.

톰슨과 골든스테이트의 결별은 예정돼 있었다.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떠오른 곳은 필라델피아 76ers, LA 레이커스, 그리고 댈러스 매버릭스였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폴 조지를 좀 더 선호했고, LA 레이커스는 톰슨을 영입하기 위해서 신인드래프트 픽과 트레이드 과정을 거쳐야 했다. 결국 댈러스가 톰슨을 잡아냈다.

사실, 톰슨의 가치는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댈러스는 톰슨이 필요했다. 왜 그럴까.

미국 CBS스포츠는 '댈러스의 공격은 파이널에서 한계를 보였다. 100점 당 기대득점을 뜻하는 ORTG가 106.7점에 불과했다. 보스턴 셀틱스의 수비력이 그만큼 좋았지만, 돈치치와 어빙의 슈퍼 듀오만으로 플레이오프 강력한 수비를 효과적으로 뚫을 수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톰슨의 공격 효율은 떨어졌지만, 반등이 가능하다. 수비력도 전성기에 비해 떨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쁘지 않다. 게다가 톰슨은 슈팅의 폭발력이 있다. 오프 더 볼 무브가 좋은 톰슨이 있다면 어빙과 돈치치의 돌파 공격이 좀 더 나올 뿐만 아니라, 댈러스의 공격 루트가 좀 더 다양화된다'고 했다.

하지만, 톰슨의 적응에 강력한 변수도 지적했다. 이 매체는 '골든스테이트는 움직임이 많은 모션 오펜스를 기반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반면, 댈러스는 어빙과 돈치치가 중심이다. 돈치치가 상대 수비를 찢으면서 파생되는 공격을 펼친다. 톰슨은 이 시스템에 적응해야 하지만, 재능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적응이 가능하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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