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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승후보' 포르투갈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르투갈은 23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티다온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유로2024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을 확보, 남은 조지아전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포르투갈은 앞서 체코와의 1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프란시스코 콘세이상의 극장골을 앞세워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패배한 튀르키예는 승점 3으로 2위를 지켰지만, 살얼음판을 걷게 됐다.

'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어시스트를 한 호날두는 유로 대회 통산 8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유로2004에서 2도움, 유로2008에서 1도움, 유로2016에서 3도움. 유로 2020에서 1도움, 유로2024에서 1도움을 기록한 호날두는 카렐 포보르스키(체코·8개)와 함께 역대 유로 대회 최다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미 14골로 대회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 호날두는 도움 부문까지 1위에 오르며, 유로 대회 레전드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 호날두는 지난 경기에서 전무후무한 유로 대회 6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새운 바 있다.

포르투갈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호날두가 원톱에 섰고, 좌우에 하파엘 레앙과 베르나르두 실바가 섰다. 중원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팔리냐, 비티냐가 구성했다. 포백은 누노 멘데스, 페페,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디오구 코스타가 꼈다.

튀르키예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바리쉬 일마즈가 자리했고, 2선은 케렘 아크튀르코글루, 오르쿤 쾨크취, 유누스 악귄이 출격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카안 아이한, 하칸 찰하노글루가 자리했다. 포백은 페르디 카디오글루, 압둘케림 바르다크치, 사메트 아카이딘, 제키 첼릭이 구성했다. 골문은 알타이 바인디르가 지켰다.

튀르키예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첼릭의 크로스를 아크튀르코글루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에 막혔다. 포르투갈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를 괴롭혔다. 포르투갈이 선제골을 넣었다. 21분 멘데스가 오버래핑하며 컷백을 시도했다. 수비 맞고 흐른 볼을 실바가 뛰어들며 왼발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포르투갈은 추가골까지 넣었다. 28분 상대의 패스미스가 바인디르를 지나쳐 그대로 자책골이 됐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경고가 속출하며, 경기가 과열됐다. 전반은 포르투갈의 2-0 리드로 끝이 났다.

후반 역시 튀르키예의 슈팅으로 시작됐다. 후반 7분 교체 투입된 유수프 야지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떴다. 포르투갈이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10분 호날두가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다. 호날두는 슈팅 대신 뛰어들어오던 페르난데스에게 패스를 보냈ㄷ.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세번째 골을 넣었다.

포르투갈은 20분 호날두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아쉽게 빗나갔다. 3골이나 내준 튀르키예는 만회골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수비벽은 두터웠다. 오히려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42분 페르난데스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실바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다. 바인디르가 멋진 선방으로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포르투갈의 3대0 완승으로 끝이 났다.

포르투갈은 이날 점유율 56대44, 슈팅수 12대10, 유효슈팅수 3대3 기록상으로는 팽팽한 경기를 했지만, 유효슈팅 3개를 모두 골로 연결하는 탁월한 집중력을 보였다. 경기 후 기술위원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로는 실바가 뽑혔다. 실바는 “나는 승점 3점을 따고 3번째 16강 진출팀이 된 것에 마우 만족한다. 우리는 우리가 목표로 한 우승에 점점 더 다가서고 있지만, 이는 첫 발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첫 번째 목표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자격을 갖추고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 매우 잘했다. 그들은 압박을 가했지만 우리는 상황을 통제했고, 위협을 제한했으며, 그들의 뒤에 공간을 찾았다“고 했다.

승리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체코전과 같은 수준으로 경기를 했다. 이번에는 우리가 먼저 득점했다. 튀르키예는 시작은 잘 했지만, 우리는 이에 맞섰고, 선제골 후 경기를 통제했다. 이제 우리는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 이 선수들은 경기에 나설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라고 했다. 이어 “쉽지 않은 경기였다. 튀르키예는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템포가 빨라서 집중력과 수비 집중력을 유지했다. 클린시트를 기록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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