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손흥민이 제안을 거절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의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당초 이번 여름 장기 재계약 가능성이 크게 점쳐졌지만, 토트넘의 선택은 2026년 여름까지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을 늘리는 연장 옵션 발동이었다.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손흥민은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이 공식화되면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총 2년 남게 될 예정이다.

재계약에 대한 소식 대신 연장 옵션 발동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도 놀라움을 표했다. 그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꾸준히 손흥민을 팀의 중심으로 인정했고, 손흥민도 주장으로서의 첫 시즌을 무사히 마쳤기에 재계약으로 적지 않은 기간을 토트넘에 남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연장 옵션으로 토트넘이 차기 시즌 이후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나오며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

일부 영국 언론에서는 1년 연장과 함께 토트넘이 2년 이상의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며, 연장 옵션 발동은 재계약 협상에서 토트넘이 조금이나마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방식이라는 보도도 전해졌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칼자루가 손흥민 손에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남기기 위해 설득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스포츠몰은 '토트넘은 팀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미래에 대한 추측에 약간의 불편함을 시인했지만, 그가 앞으로 몇 년 동안 토트넘에 머물 것이라는 보장은 하지 않았다. 만약 1년 연장 기간까지 만료되면 손흥민은 34세가 된다. 하지만 2025~2026시즌 이후 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하려 할 때 문제에 부딪힐 수 있다. 왜냐면 그들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이 그의 트로피 야망을 실현할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설득하는 것에 어려움을 격을 수 있다'라며 토트넘의 무관 행보가 손흥민의 잔류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실제로 토트넘 합류 이후 단 한 차례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그의 절친한 동료였던 해리 케인도 우승에 대한 열망 때문에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이런 상황들을 고려하면 손흥민도 토트넘의 상황에 따라 우승 도전을 위해 토트넘의 장기 재계약 제안을 거절할 수 있고, 토트넘이 이를 설득해야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손흥민이 정말로 토트넘의 우승 비전만을 고려해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적을 택할지는 미지수다. 손흥민은 이미 여러 차례 토트넘 잔류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며, 최근에는 인터뷰를 통해 우승하기 전까지는 토트넘 레전드라고 불리고 싶지 않다고 했을 정도로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토트넘과의 장기 재계약 체결 후 계속해서 우승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부진하게 흘러가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이런 추측을 잠재우고 손흥민과 토트넘이 우승을 위한 여정에 집중하기 위해선 빠른 재계약이 필요하다. 토트넘의 결정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466건, 페이지 : 42/1447
    • [뉴스] 토트넘과 맞붙는 팀 K리그, 29∼30일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잉글랜드)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펼치는 팀 K리그 선수단이 29∼30일 팬들과 만나는 '팀 K리그 데이'를 진행한..

      [24-07-24 15:32:00]
    • [뉴스] 홍명보 감독, 29일 축구대표팀 사령탑 취임..

      외국인 코치 후보 면접·손흥민 등 유럽파 면담하고 25일 오전 귀국(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9일 공식 취임 기자회견에 나선다.대한축구협회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

      [24-07-24 15:32:00]
    • [뉴스] 이임생 축구협회 이사, 홍명보 선임 관련 경..

      종로서,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으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7일 이 이사에 대한..

      [24-07-24 15:08:00]
    • [뉴스] 전북 한교원 '샤프볼' 수원FC 간다...6..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전북 현대 '베테랑 공격수' 한교원(34)이 수원FC 유니폼을 입는다.수원FC와 전북 현대가 24일 한교원의 6개월 임대 이적계약에 전격 합의했다.수원FC는 올 여름..

      [24-07-24 15:08:00]
    • [뉴스] 이승우, '강등 위기' 전북 입단…“한국 최..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K리그 최고 인기 스타 이승우가 강등 위기에서 허덕이는 K리그1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전북 구단은 24일 “K리그 최정상 공격수 이승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양측은 합의 하에..

      [24-07-24 15:07:00]
    • [뉴스] '또 한 명의 유럽파 탄생할까' 포항 이호재..

      또 한 명의 유럽파 공격수가 탄생할까. '장신 스트라이커' 이호재(포항 스틸러스)가 유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조선을 통해 '이호재가 독일을 포함, 최소 세 개 리그 이상..

      [24-07-24 15:00:00]
    • [뉴스] [오피셜]“전북은 대한민국 최고의 팀“ 이승..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전북 현대가 이승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전북은 24일 수원FC에서 활약한 K리그 최정상의 공격수 이승우(2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세계 최고의 클럽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4-07-24 15:00:00]
    • [뉴스] “넌 내 가족이니까“ 손흥민과 함께 우정의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이 절친이자 팀동료인 벤 데이비스를 위해 헌사의 말을 전했다. 데이비스는 토트넘에서 10주년을 맞이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제일 친한 친구인 데이비스에 대한 애정이 가..

      [24-07-24 14:43:00]
    • [뉴스] [오피셜]특급스타 이승우, '이적 셀프발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후반기 대반등을 노리는 전북이 새로운 슈퍼스타 이승우(26)를 품었다.전북은 24일 수원FC에서 활약한 K리그 최정상급 공격수 이승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승우가 지난 21일 인천축구전용경..

      [24-07-24 14:16:00]
    • [뉴스] 이임생 축구협회 이사, 홍명보 선임 관련 경..

      종로서,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으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7일 이 이사에 대한..

      [24-07-24 14:15: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