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잉글랜드 초호화 멤버들은 왜 클럽에서처럼 못하는가 영국 방송 BBC가 집중 조명했다.

BBC는 27일(한국시각) '잉글랜드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라며 유로 2024에서 고전 중인 대표팀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잉글랜드는 덴마크 슬로베니아 세르비아와 C조에 묶였다. 1승 2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경기력은 '우승후보 0순위' 평가에 어울리지 않았다. 조별예선 3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다. 16강에서는 E조 3위로 올라온 슬로바키아를 상대해 그나마 대진운이 좋다. 8강에 진출한다면 이탈리아 대 스위스 승자와 격돌한다.

BBC는 '잉글랜드의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는 답보다 더 많은 질문을 불러일으켰다. 잉글랜드는 에너지가 부족하고 재미도 없었다. 팬들은 야유를 퍼부었고 일부는 오물을 투척했다'고 조명했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 등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한다.

앨런 시어러는 “잉글랜드는 기회를 창출하는 측면에서 상당히 형편없다. 우리가 포워드 포지션에서 갖고 있는 재능을 살펴보면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 우리의 강점이 실제로 아직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게리 리네커는 “나는 여전히 팀의 전술적인 접근 방식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한다. 포든은 세계 최고의 10번이다. 내 생각에 균형이 부족하다“고 우려했다.

웨인 루니는 “우리 팀에는 케인 포든 벨링엄 사카 등 정말 좋은 공격수들이 너무 많다. 그들은 매주 클럽에서 경기를 펼치는 모습과 다르다.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대니 머피는 “아스널과 맨시티 그리고 레알에서 뛰는 벨링엄과 같은 선수들은 최전방에서 빠른 템포와 에너지 넘치는 축구를 하는 데 익숙하다. 매주 훈련한다. 잉글랜드에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셋업에 더 신중하다. 그들은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라는 요청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머피는 “많은 사람들이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플레이하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응집력이 부족해지며 자신의 플레이에 믿음이 떨어지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엘런 화이트는 “선수들은 하루 종일 클럽에 있다. 훈련 시간이 충분하다. 서로 다들 잘 안다. 국가대표팀은 시간이 부족하다. 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을 한 팀에 맞추는 시스템을 찾기도 어렵다“며 한계를 짚었다.

'유로포스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케인은 잉글랜드의 경기력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케인은 일단 16강 진출을 강조했다.

케인은 “그것(예선통과)이 토너먼트 시작 전의 목표였다. 조 1위가 되는 것이었다. 힘든 경기였다. 우리는 앞선 두 경기보다 훨씬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더 많은 에너지가 있었다. 공을 가지고 있던 상황도 훨씬 좋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케인은 단지 마무리가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케인은 “우리는 그저 마지막 순간에 정교함이나 파이널 패스와 크로스 상황에서 마무리가 부족했다. 하지만 우리는 기회를 창출했다. 전반적으로 슬로베니아가 잘 방어하면서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총평했다.

케인은 “우리는 정말 잘 해냈다. 높은 에너지를 유지했다.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면서 “힘든 대회다. 이제 모든 게임이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잘 회복하고 있다. 우리가 조 1위라는 사실을 즐기고 다음 단계를 기대한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유로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케인은 “우리는 전에도 여기에 와본 적이 있다. 다음 라운드에 누가 나오든 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연장전을 할 수도 있고 승부차기까지 갈 수도 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충분한 능력을 가졌으며 이제 다음 라운드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549건, 페이지 : 41/1455
    • [뉴스] '우리는 성폭행 혐의 선수 환영하지 않는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올림피크 마르세유가 메이슨 그린우드를 영입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그린우드는 라이언 긱스의 등번호를 물려 받으면서 맨유가 스타로 만들려고 했던 선수다. 하지만 2021~2022시즌 도중 선..

      [24-06-29 22:47:00]
    • [뉴스] 이승우 없었지만, 정승원-안데르손 있었다!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수원FC가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수원FC는 29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에서 안데르손과 정승원의 연속골을 앞세워 2..

      [24-06-29 22:07:00]
    • [뉴스] 7년만에 전북 징크스 끊었다! '호날두 데뷔..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FC서울이 7년 만에 전북 현대에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또 다시 충격패를 당했다.서울은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에서 호날두의 ..

      [24-06-29 21:26:00]
    • [뉴스] '폭우 혈투 승자는 없었다' 부산-성남 2-..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부산 아이파크와 성남FC가 폭우 혈투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부산과 성남은 2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4' 20라운드 맞대결서 두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4-06-29 21:25:00]
    • [뉴스] '문건호 장군-김민호 멍군' 김포-천안, 빗..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폭우 속 김포FC와 천안시티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김포와 천안은 2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김포는 4경기 무패를 달리며, ..

      [24-06-29 21:01:00]
    • [뉴스] “난 송두리째 파괴됐다“ 왜 포체티노 감독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콜 팔머는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헤어진 점에 대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팔머는 28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했던 구단의..

      [24-06-29 20:51:00]
    • [뉴스] 뮌헨 이적, 인생 마지막 기회...'EPL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주앙 팔리냐 영입을 위한 마지막 시도를 하기로 결정했다.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독일 이적시장 전문가로 인정받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

      [24-06-29 19:30:00]
    • [뉴스] '월드컵 우승' 월클 센터백의 낭만은 어디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라파엘 바란은 낭만스러운 도전에 나설 생각이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바란은 이탈리아 코모에 도착했다. 이미 코모에서 코모 1..

      [24-06-29 18:49:00]
    • [뉴스] “SNS는 인생의 낭비“ 퍼거슨 멍언 까먹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 레전드 중 한 명인 폴 스콜스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잉글랜드는 오는 7월 1일(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우프샬케 아레나에서 슬로바키아와 유로 2024 16..

      [24-06-29 17:51: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