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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축구 A매치 브레이크 후 K리그1이 다시 열전 속으로 빠져든다. 곳곳이 지뢰밭이다. 선두 울산 HD부터 최하위 대구FC까지 숨막히는 전장이 펼쳐진다.

선두권 경쟁은 순식간에 5개팀으로 늘어났다. 울산(승점 31)과 5위 수원FC(승점 27)의 승점차는 4점에 불과하다. 김천 상무(승점 30), 포항 스틸러스(승점 29), 강원FC(승점 28)가 틈새에 위치해 있다.

파이널A와 B의 경계선인 6강 전쟁도 벌써부터 불붙었다. 6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0)와 9위 FC서울(승점 17)은 사정권이 승점 3점차다. 7, 8위인 광주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나린히 승점 19점이다. 강등 전쟁도 오리무중이다. 10~12위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 대구는 나란히 승점 14점이다. '올라갈 팀'으로 여겨지는 전북의 반등에 따라 구도는 또 흔들릴 수 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는 15일과 16일 열린다. 지난 라운드에서 선두를 탈환한 울산은 16일 오후 6시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울산은 늘 그랬듯 A매치가 변수다. 이번에도 주민규 조현우 엄원상 이명재 등 가장 많은 4명이 A대표팀에 차출됐다. 다만 수비라인의 리더 김영권이 잔류한 덕에 수비라인은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김영권은 “평소에도 그렇고, (홍명보) 감독님이 수비 조직력을 중요시한다. 수비만 힘들게 훈련한다“며 웃은 후 “서울전이 중요하다. 주중에 코리아컵(FA컵)도 있다. 스케줄이 빡빡하고 힘들 때 승점을 잘 쌓아야 다음에 편안하게 갈 수 있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원정에서도 이겼기 때문에 그 리듬을 잘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위기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이다. 반전이 절실하지만 상대가 울산이라 부담이다. 김기동 감독은 “A매치 휴식기에 잘 준비해서 이겨내는 방법 밖에 없다“면서 '패스 방향'을 가다듬겠다고 이미 예고했다. 울산은 서울을 상대로 19경기(14승5무) 연속 무패를 질주하고 있다.

울산 바로 밑의 김천은 15일 오후 7시 원정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김천은 변화의 중심에 있다. 지난 라운드를 끝으로 7월 전역이 예정된 대부분의 선수들이 '제대 휴가'로 팀을 떠났다. 이동경 이동준 등 신병들이 합류했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더 필요다는 것이 김천 측의 설명이다. 광주로선 연승의 기회다.

포항은 이날 오후 6시 대전을 초대한다. 황선홍 감독의 복귀전이다. 황 감독은 3년9개월만에 대전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그는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의 아픔이 있다. “싸울건가 포기할건가, 난 전자를 선택했다. 포기 않고 싸워나가겠다.“ 황 감독의 출사표다. 그러나 선두 탈환을 노리는 포항은 대전에는 유독 강하다. 최근 3연승 중이다. 안방에선 더 매섭다.

강원과 수원FC의 만남은 이번 라운드 '최고 볼거리'다. 이날 오후 8시 강원의 홈인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휘슬이 울린다. 강원은 최근 4연승을 비롯해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다. 야고를 앞세운 공격력이 물이 올랐다. 울산(31득점)에 이어 두 번째 많은 골(29득점)을 터트렸다. 강원의 K리그1 최다 연승 기록은 2017시즌에 기록한 5연승이다. 7년 만의 최다 연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하지만 수원FC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다. 수원FC는 이승우와 안데르손을 정점으로 한 공격력과 더불어 수비도 견고함을 자랑한다. 최근 5경기에서 단 4골만을 허용했다. '승점 6점 짜리'의 정면 충돌이다.

전북은 16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대구는 이날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와 맞닥뜨린다. 전북은 새 사령탑 김두현 감독 첫 승이 관심이다. 그는 전북 지휘봉을 잡은 후 강원과 울산 원정에서 모두 패했다. '전주성' 데뷔전을 치르는 김 감독은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속도보다는 방향이다. 선수들과 함께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하나씩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했다. 인천, 대구, 제주도 반등이 절실한 팀들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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