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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해리 케인 이적의 효과로 엄청난 추가 수익을 챙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팀의 에이스이자, 최전방을 책임졌던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켰다. 당시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케인이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둔 상황에서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자유계약으로 떠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결국 바이에른의 제안을 수락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80억원)를 챙겼다. 최근 이적시장의 추세와 유럽 최고의 공격수를 보낸 가치라는 점을 고려하면 조금 부족할 수는 있지만, 케인의 나이와 계약 기간까지 함께 생각하면 엄청난 이적시장 수익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후 토트넘은 케인을 보냈음에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을 변화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케인이 토트넘에게 줄 선물이 팀의 변화와 이적료만이 아니라는 소식이 등장했다. 무려 2000억이 넘는 추가 수익으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영국의 TBR풋볼은 14일(한국시각) '케인은 토트넘이 1억 5000만 파운드(약 2600억원)를 버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TBR풋볼은 '케인은 토트넘의 대형 사업 수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연결고리를 제공할 수 있다. 보험사 알리안츠는 이번 주 케인이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알리안츠는 바이에른의 스폰서이자, 경기장 명명권 파트너다. 그들은 스포츠 스폰서 시장에서 큰 입지를 갖고 있다. 토트넘은 새 구장을 개장한 지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직 명명권 파트너를 확보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새 구장 개장 이후 여전히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으로 불리고 있다. 라이벌 아스널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구단 명명권 계약을 통해 수백억에 달하는 스폰서 비용을 챙길 동안 토트넘은 구단 명명권을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그간 높은 수준의 명명권 계약을 원하며, 구글, 아마존, 나이키,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과 명명권 협상을 벌이기도 했으나 모두 결렬됐다. 하지만 알리안츠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케인의 행보로 인해 토트넘의 명명권 계약이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등장한 것이다.

알리안츠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를 비롯해, SK 라피트 빈의 알리안츠 슈타디온, 유벤투스의 알리안츠 스타디움,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등 많은 구단과 명명권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바이에른과는 지난 2005년 개장과 동시에 30년 명명권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토트넘도 알리안츠와 명명권 계약을 체결한다면 적지 않은 수익을 오랜 기간 챙길 수 있다.

TBR풋볼은 '케인의 알리안츠 홍보대사 임명은 알리안츠와의 계약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 케인도 레비 회장의 사고방식을 알고 있을 것이다. 토트넘은 해당 명명권 계약으로 1억 5000만 파운드를 벌 수 있다. 연간 1500만 파운드 계약이 현실적이며, 10년 동안 지속되는 규모의 계약이 될 수 있다'라며 토트넘과 알리안츠의 계약 가능성을 평가했다.

토트넘을 떠난 뒤에도 케인이 토트넘에 큰 선물을 안길 가능성이 생겼다. 레비 회장이 케인을 통해 그간 어려움을 겪었던 명명권 계약까지 성공시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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