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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 계획에 큰 걸림돌이 생길 수 있을 전망이다.

맨유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에 몰두하고 있다.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는 스포르팅 센터백 곤살루 이나시우였지만, 높은 바이아웃 탓에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눈을 돌렸다.

맨유를 사로잡은 선수는 브랜스웨이트였다. 2020년 에버턴에 합류하며 EPL에 모습을 드러낸 브랜스웨이트트는 임대로 성장하는 시간을 보낸 후 2023~2024시즌부터 본격적인 에버턴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왼발잡이라는 특징과 더불어 피지컬을 활용한 제공권 능력, 후방에서의 패스까지 잉글랜드 팬들의 시선을 주목시킬 정도로 브랜스웨이트의 첫 시즌은 탁월했다.

활약은 곧바로 맨유의 제안으로 이어졌다. 영국 더 타임즈 등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브랜스웨이트 측과 접촉해 개인 합의에는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하흐 감독도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해졌기에 이적이 점차 진전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난관이 있었다. 바로 에버턴의 이적료 요구액이 높다는 점이었다. 올 시즌 이미 PSR(Profitability and Sustainability Rules)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을 경험했던 에버턴은 선수 판매가 시급하지만, 핵심 선수들을 싼 가격에 보낼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유지할 것이다. 최소 6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에 판매하거나, 또는 그를 매각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에버턴이 높은 이적료를 고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버턴의 높은 이적료 고수에 힘이 될 수 있는 소식까지 등장하며, 맨유의 브랜스웨이트 영입 협상이 더욱 꼬일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등장하게 됐다. 영국의 리버풀에코는 15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에버턴과 아마두 오나나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에코는 '아스널은 오나나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에버턴은 오나나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80억원)를 요구할 것이다. 오나나는 에버턴에서 높게 평가되지만, 션 다이치 감독 계획의 중심에 있지는 않다'라며 오나나에 대한 아스널의 관심을 전했다.

이어 '만약 아스널이 오나나 영입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한다면 맨유의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타격을 줄 것이다. 승점 삭감을 피하려는 에버턴에게도 희망이 될 것이다. 오나나 판매는 브랜스웨이트를 실제 가치보다 낮은 금액에 영입하려는 시도를 견디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아스널이 오나나를 영입한다면 실제 가치보다 적은 금액으로 브랜스웨이트를 데려오려는 맨유의 시도는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현재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총액 4300만 파운드(약 750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다만 오나나 판매로 에버턴이 재정적인 문제를 일부 해결한다면 당초 요구 금액인 6500만 파운드보다 높은 가격을 고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맨유로서는 아스널의 오나나 영입이 성사되지 않길 바라거나, 성사되기 전에 에버턴을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여름 빠르게 센터백 포지션을 보강하고자 했던 맨유의 계획이 큰 장애물을 맞이할 위기에 놓였다.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선 더 큰 투자 혹은 끈질긴 기다림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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