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제주 유나이티드가 잘 나가는 FC서울을 잡았다.

제주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한종무의 극장골을 앞세워 3대2로 승리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의 부진에 빠졌던 제주는 홈에서 3연승을 달리던 서울을 잡고 반등에 성공했다. 승점 26으로 7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코리아컵 포함 무패행진이 5경기에서 멈췄다.

제주는 3-4-3으로 나섰다. 여홍규-서진수-헤이스가 스리톱을 이뤘다. 안태현 김태환이 좌우에 섰고, 김건웅 이탈로가 중앙에 자리했다. 정운 연제운 임창우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김동준이 골문을 지켰다.

서울은 4-2-3-1로 맞섰다. 일류첸코가 최전방에 섰고, 강성진-린가드-임상협이 2선에 자리했다. 중앙은 류재문과 이승모가 지켰다. 포백은 강상우 김주성 권완규 최준이 지켰다. 백종범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서울이 시작하자마자 기회를 잡았다. 1분도 되지 않아 린가드가 왼쪽의 임상협에게 찔러줬다. 임상협의 크로스가 침투하던 강성진에게 연결됐다. 강성진이 뛰어들며 마무리했지만, 김동준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제주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탈로의 감각적 백힐을 받은 서진수가 환상적인 터닝 슈팅을 날렸다. 볼은 낮고 빠르게 골문으로 향했다. 골로 연결됐다.

변수가 생겼다. 9분만에 서울이 교체를 했다. 강상우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대신 이태석이 들어갔다. 서울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15분 이승모가 기가 막힌 로빙 패스를 뿌렸다. 일류첸코가 뛰어들며 슈팅했다. 김동준이 그야말로 환상적인 선방으로 막아냈다.

24분 제주가 추가골을 넣었다. 임창우가 린가드에게 가는 패스 가로채 오른발 중거리슈팅을 날렸다. 멋진 궤적을 그리며 그대로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변수가 발생했다. 그라운드 밖이었다. 관중 중 한명이 쓰러졌다. 양 팀의 의무진이 관중석으로 들어가 케어를 했다. 결국 해당 관중은 엠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엠뷸런스가 없다보니 경기 재개가 늦어졌다. 전반 추가시간은 12분이 주어졌다.

51분 서울의 최준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골대 살짝 벗어났다. 제주도 전반 종료 직전 멋진 패스워크를 보였다. 헤이스가 잡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이 강성진과 임상협을 빼고 한승규와 조영욱을 넣었다. 후반 서울의 공세가 거셌다. 린가드가 연신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결국 결실을 맺었다. 7분 이태석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멋진 헤더로 마무리했다.

제주에 악재가 발생했다. 11분 김건웅이 주저 앉았다. 김동준이 뛸 수 없다는 사인을 보냈다. 제주는 13분 헤이스까지 빼며 홍준호와 한종무, 두 명을 투입해 전술 변화를 줬다. 서울의 공격이 계속됐다. 15분 오버래핑한 이태석이 각이 없는 곳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수비 맞고 아웃됐다.

17분 이승모가 아크 정면에서 멋진 중거리슈팅을 날렸다. 굴절된 볼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김동준 골키퍼가 멋지게 막아냈다. 25분 서울이 또 한번의 변화를 줬다. 린가드를 빼고 팔로세비치를 넣었다. 26분 서진수가 좋은 기회를 놓쳤다. 김태환이 올려준 크로스가 박스 안에서 홀로 서 있던 서진수에게 연결됐다. 서진수가 발리슈팅으로 연결했다. 떴다.

27분 서울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팔로세비치의 스루패스를 받은 일류첸코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다. 강력한 왼발 슈팅은 김동준 골키퍼를 맞고 그대로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일류첸코는 11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35분 서울이 승부수를 띄웠다. 이승모를 빼고 호날두를 넣었다. 투톱 카드로 바꿨다. 37분 제주에게 기회가 찾아오는 듯 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서진수가 트래핑하는 순간, 뒤에서 달려들던 권완규와 충돌했다. 주심은 즉각 VAR실과 교신했다. 온필드 리뷰를 진행했다. 하지만 페널티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40분 서울의 실수가 제주의 기회로 이어졌다. 박스 안에서 서울의 빌드업 미스를 가로챈 서진수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백종범이 막아냈다. 42분에는 홍준호가 아크 정면에서 수비 한명을 제친 후 왼발 슈팅을 때렸다. 이번에도 백종범의 선방에 걸렸다.

기세를 타던 제주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었다. 43분 서진수가 중앙을 돌파하며 한종무에게 찔렀고, 한종무가 멋진 터치로 수비를 벗겨낸 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제주는 46분 서진수 임창우를 빼고 카이나 전성진을 넣었다. 카이나의 데뷔전이었다. 카이나가 추가시간 강력한 왼발슈팅을 시도했다. 몸맞고 나갔다. 제주가 압박의 강도를 높이며 안태현의 슈팅까지 연결했다. 제대로 맞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제주의 3대2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456건, 페이지 : 34/1446
    • [뉴스] 월클 GK '나 사우디 보내줘!' 이적 요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에데르송은 지난 시즌 토트넘 원정 경기로 인해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이번 여름 에데르송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고 싶어한다. 알 나스르와 개인 합의를 마쳤지만 알 나스..

      [24-07-26 06:47:00]
    • [뉴스] 역대급 선두 경쟁, K리그1 밀리면 끝장…6..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무더운 여름, K리그1은 스플릿 분기점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그 지점까지 이제 9라운드가 남았다. K리그1은 33라운드 후 1~6위가 포진하는 파이널A와 7~12위의 파이널B로 분리된다. ..

      [24-07-26 06:30:00]
    • [뉴스] '역시 스토크 간판' 배준호, 등번호 22번..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토크시티 입단 첫 시즌 구단 올해의 선수에 뽑힌 국대 공격수 배준호(21)가 입단 1년만에 에이스 등번호를 얻었다.지난해 여름 대전하나를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스토크로 입단할..

      [24-07-26 05:47:00]
    • [뉴스] 'LEE, 안녕' 진짜 맨유 떠나 PSG 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리더십 공백을 겪을 수 있단 예측이 나왔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 여름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 텐 하흐 감독은 팀..

      [24-07-26 01:47:00]
    • [뉴스] 1280억→713억. 3년 만에 절반 폭락...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7200만 파운드의 이적료(약 1280억원)가 4000만 파운드(약 713억원)으로 깎였다.제이든 산초의 이적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의 완전 이적을 검토 중이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07-26 01:24:00]
    • [뉴스] 'SON 옆자리 원해!'→'개인 합의 완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검증된 공격수가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단 한 가지 조건이 충족된다면 가능하다.영국의 TBR풋볼은 25일(한국시각) '이반 토니는 토트넘이 관심을 갖고..

      [24-07-25 22:50:00]
    • [뉴스] [현장인터뷰]'유스 트리플크라운' 이광현 전..

      [천안=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북 U-18 이광현 감독이 유스팀 우승이 프로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랐다.이 감독은 25일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 '2024..

      [24-07-25 21:53:00]
    • [뉴스] 1120억 역대급 재능, 뮌헨도 맨유도 싫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비 시몬스는 친정 RB 라이프치히로 돌아갈 예정이다.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5일(한국시각) '우리 정보에 따르면 시몬스는 다음 시즌에 자신이 어디서 뛸 것인지를 곧 결정내릴 것이다. 막스 ..

      [24-07-25 21:51:00]
    • [뉴스] [현장리뷰]“승우형,저희 잘했죠?“ 전북 U..

      [천안=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 현대 U-18팀(영생고)이 U-18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최초 우승했다.이광현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5일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U-18팀과 '2024..

      [24-07-25 20:44:00]
    • [뉴스] 잉글랜드 국적이 벼슬이다...아스널 망한 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엄은 이번에도 있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각) '풀럼은 미드필더 에밀 스미스 로우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날과 합의에 가까워졌다. 두 구단의 협상은 최대 3,500만 ..

      [24-07-25 20:40: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