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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가 주춤하고 있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이랜드는 창단 후 처음으로 승격 경험이 있는 김도균 감독을 삼고초려 끝에 영입했다. 선수단에도 변화를 줬다. 오스마르, 김오규 김영욱 등 K리그1 베테랑들을 더했다. 지난 해와 비교해 연봉 총액은 그대로였지만, 퀄리티나 이름값은 확 올라갔다. 개막 전부터 '빅4'로 불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순항하는 듯 했다. 초반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무승행진도 있었지만, 5월부터는 상승곡선을 그렸다. 김 감독의 트레이드마크인 공격축구가 살아나며, 골과 함께 승점도 쌓았다. 반환점을 돈 시기에 3위에 자리했다. 창단해인 2015년 2위 이후 가장 높은 위치였다. 리그에서 가장 안정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던 이랜드였다.

하지만 A매치 휴식기 이후, 기대와 달리 내리막을 타고 있다. 3연패에 빠졌다. 순위도 6위(승점 25·31골)까지 내려갔다. 지난달 26일에는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그것도 홈에서 0대3 대패라는 굴욕을 맞았다. 이어진 충남아산전에서도 0대2 완패를 당했다. 앞서 16번의 경기에서 단 한번 밖에 없었던 무득점 경기가 최근 2경기 연속으로 나오고 있다. 공수가 완전히 무너졌다.

창단 후 고비를 넘지 못하며 항상 승격권을 넘지 못했던 이랜드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더이상의 추락은 안된다. 그래서 7일 오후 7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북청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 결과가 중요하다. 충북청주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이랜드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17골)에 밀려 7위에 자리해 있다. 충북청주는 리그 최소 실점(15골)을 자랑한다. 패배도 FC안양과 함께 리그에서 가장 적은 3패 뿐이다. 결국 이랜드 입장에서는 주춤한 공격진이 충북청주의 막강 방패를 어떻게 뚫어내느냐가 관건이다.

충남아산의 돌풍이 어디까지 갈지도 관심사다. 올 시즌 박동혁 감독이 경남으로 떠나고 김현석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충남아산은 하위권에 머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연승을 포함, 5경기 무패(4승1무)로 3위(승점 30)까지 뛰어올랐다. 특히 최근 3연승을 달리는 동안 무려 10골을 넣고 단 1골도 실점하지 않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심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호세가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몬레알이라는 이름으로 수원FC에 입단한 호세는 11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하지만 충남아산 이적 후 달라진 이름처럼 확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충남아산 이적후 첫 경기였던 18라운드 경남FC전 첫 골을 시작으로, 19라운드 성남전 1골, 20라운드 이랜드전 멀티골로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호세가 전방에서 마침표 역할을 하자, 충남아산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충남아산은 6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격돌한다. 김포 역시 코리아컵 포함, 최근 5경기 무패(3승2무)를 달리고 있는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전남 드래곤즈는 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최근 흐름이 좋은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10경기 무패에 도전하고, 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는 8, 9위에 있는 부천FC와 부산 아이파크가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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