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어린 나이에도 대단하다. 토트넘에 데려와 기쁘다.“

초록색 신호가 반짝! 하고 켜진 듯 하다. 새 시즌에 주전 자리를 보장하는 신호일 수도 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큰 기대 속에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지만, 경기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던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22)이 유로2024 대회를 통해 새롭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감탄을 이끌어낸 점에 주목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놓고 극찬했다. 다음 시즌 더 많은 기회를 줄 가능성이 크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23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2024에서 드라구신이 보여준 과감한 플레이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로2024 경기를 관전하면서 드라구신의 가치를 재발견한 내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루마니아와 벨기에의 유로2024 예선전을 앞두고 진행된 ITV 방송에 나와 루마니아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소속팀 선수 드라구신에 대해 평가했다. 드라구신은 고국 루마니아 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 중이다. 특히 지난 17일에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3대0 완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이날 드라구신의 활약은 눈부셨다. 축구 통계에 따르면 이날 드라구신은 몸싸움 승률 100%(3/3), 공중볼 경합 승률 100%(2/2), 걷어내기 10회, 공 점유 성공 3회, 파울 0회 등을 기록하면서 루마니아 대표팀 선수들 중 톱3에 드는 평점을 받았다.

이런 활약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방송을 통해 “드라구신은 어린 선수지만, 정말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다. 실제로 매우 어린 나이에 유벤투스에 입단해서 이탈리아식 수비 교육을 잘 받았다. 수비하는 것 자체를 매우 좋아하는 수비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매우 과감한 패스를 한다. 겨우 22세 밖에 되지 않았지만, 무척이나 과감하다. 스퍼스에서 만나게 돼 무척이나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례적인 호평이다. 드라구신의 새 시즌 출전시간이 획기적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경쟁 끝에 드라구신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상당히 공을 들인 영입이었다. 전 소속팀 제노아에 3000만유로(약 446억원)를 주고 데려왔다. 당시 토트넘은 장기적인 수비력 강화를 위해 20대 초반의 드라구신을 적극적으로 데려왔다.

그러나 드라구신은 토트넘에서 정작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미키 판 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버티는 주전 자리를 뚫지 못하고 백업에 머물렀다. 물론 아직 어린 나이라 조급할 건 없지만, 팬들은 실망했다. 드라구신은 겨우 리그 9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유로2024에서 자신의 진가를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확실히 보여주면서 2024~2025시즌에는 더 많은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362건, 페이지 : 33/1437
    • [뉴스] 북한 여자축구, 일본 꺾고 U-20 월드컵 ..

      '골잡이 최일선 결승골' 북한, 일본에 1-0 승리…7전 전승 우승(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북한이 '아시아의 강호' 일본을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통산 세 번째 우승..

      [24-09-23 11:47:00]
    • [뉴스] 화천 KSPO 여자축구단, 지역상생 재능기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화천 KSPO' 여자축구단이 연고지 내 유소년 재능발굴 및 여성 동호인의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지난 20일 화천 생활체육경기장에서..

      [24-09-23 11:38:00]
    • [뉴스] '골좀 넣더니 눈에 보이는 게 없나' 분조장..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골을 좀 넣더니 안하무인이 된 것인가.지난 두 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당대 최강의 스트라이커'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이..

      [24-09-23 11:27:00]
    • [뉴스] SON '폭풍 2도움'에도 여전한 갑론을박...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공격수라 골로 말하는 수밖에 없다.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가운데 직전 경기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잡음을 완전히 종식시킬 정도는 아니었다.영국 ..

      [24-09-23 11:27:00]
    • [뉴스] '여전한 오른발' 튀르키예로 간 황의조, 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32·알라니아스포르)가 유럽 무대에서 근 4개월만에 골맛을 봤다.황의조는 22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아다나 뉴 아다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2..

      [24-09-23 10:23:00]
    • [뉴스] 제이미 오하라 “SON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멀티 도움을 기록했지만 물음표를 확실히 지우기에는 부족했던 모양이다. 토트넘 출신 축구전문가 제이미 오하라가 손흥민 대체자를 빨리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영국 매체 'HITC'는 23일(한..

      [24-09-23 10:03:00]
    • [뉴스] 포스텍이 SON과 로메로를 꼭 끌어안은 이유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귀중한 승리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꼭 끌어안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23일(한국시각) '포스..

      [24-09-23 08:58:00]
    • [뉴스] '더는 못 참겠다, 텐하흐 나가!'...맨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하흐 감독의 후임 후보로 새로운 이름을 고려 중이다. 기존에 언급됐던 토마스 투헬 대신 다른 후보가 등장했다.영국의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각) '맨유가 세리에A ..

      [24-09-23 08:47:00]
    • [뉴스] 'EPL 전쟁 났다' 제2의 벨링엄급 인재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제2의 주드 벨링엄급 인재를 잡아라'2024~2025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조용한 '물밑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순위경쟁 못지 않은 치열한 경..

      [24-09-23 08:27: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