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울산이 '두 명의 국대' 주민규와 조현우의 맹활약에 힘입어 제주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내며 하루만에 선두를 재탈환했다.

울산은 23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3대2 펠레스코어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2분 헤이스에게 선제실점한 울산은 전반 추가시간 3분 주민규의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18분, 교체투입한 김민우의 역전골로 앞서나간 울산은 32분 헤이스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38분 주민규가 자신의 이날 두 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조현우는 후반 막바지 헤이스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팀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이로써 12개팀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오른 울산은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22일 강원전 승리로 선두에 오른 김천(33점)을 하루만에 끌어내리고 전반기를 선두로 끝마쳤다. 10위 제주는 3연패 늪에 빠졌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주민규 켈빈, 강윤구로 스리톱을 꾸리고 아타루 이규성 고승범으로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윤일록 김기희 임종은 이명재가 포백을 맡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2006년생 강민우가 경력 처음으로 교체 엔트리에 포함됐다.

제주는 지난 대구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빼들었다. 한종무 헤이스가 공격진에 배치되고 안태현 김건웅 이탈로 서진수가 미드필드진을 꾸렸다. 임창우 연제운 임채민 정운이 포백을 꾸리고,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먼저 골망을 가른 건 제주였다. 22분, 역습 상황에서 서진수의 좌측 크로스를 헤이스가 문전 앞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마수걸이 골.

전반 35분 제주 미드필더 이탈로가 역습에 나선 아타루를 고의로 저지하려다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온필드 리뷰를 시행해 퇴장감인지 살폈으나, 경고를 내민 기존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43분 이명재의 프리킥을 주민규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 균형추를 맞췄다. 하지만 VAR 교신 결과, 오프사이드 반칙이 발견돼 득점 취소됐다. 하지만 울산은 추가시간 3분 기어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켈빈의 감아차기 슛을 김동준이 쳐낸다는 것이 주민규에게 공을 전달하고 말았다. 주민규가 6호골을 터뜨렸다.

하프타임, 제주와 울산은 각각 진성욱과 엄원상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꾀했다. 후반 13분 아타루가 부상으로 김민우와 교체됐다. 후반 18분 울산이 역전에 성공했다. 주민규가 문전을 향해 찔러준 공을 김민우가 달려나온 골키퍼를 피해 감각적인 왼발 칩샷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제주는 32분 김기희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헤이스가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울산은 38분 재차 골망을 갈랐다. 역습 상황에서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골문 앞에서 골대 상단을 향한 날카로운 슛으로 골문을 시원하게 열었다.

후반 정규시간이 끝나기 전 제주가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번에도 헤이스가 키커로 나섰는데, 조현우는 2번 연속 페널티킥 득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몸을 날려 선방했고, 이 선방을 앞세운 울산이 3대2로 승리했다. 제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368건, 페이지 : 32/1437
    • [뉴스] “SON 역할 아직 필요, 리더로서 중요한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은 끝났다'는 다소 과격한 비판까지 제기된 가운데 한 영국 언론이 손흥민을 옹호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각) 'SON은 토트넘에서 여전히 역할을 해야 한다'..

      [24-09-23 17:43:00]
    • [뉴스] '27골 12도움' EPL 올해의 선수, 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 핵심 필 포든의 시즌 초반이 너무 이상하다. 지난 시즌의 모습이 전혀 없다.2000년생 포든은 맨체스터 시티의 현재이자 미래다. 맨시티 유소년 아카데미 시스템에서 배출한 최고의..

      [24-09-23 16:37:00]
    • [뉴스] “SON은 끝났어“ 오하라 독설에 英언론 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출신 축구전문가 제이미 오하라가 “손흥민은 끝났다“며 독설을 퍼부었다. 영국 언론은 오하라의 평가에 일부 동의했다.오하라는 21일 '토크스포츠'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의 전성..

      [24-09-23 16:34:00]
    • [뉴스] “홍명보 감독님 보셨죠?“ 차세대 스트라이커..

      차세대 대형 스트라이커 부재가 한국축구가 풀어야 할 숙제로 떠오른 분위기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여겨지는 청소년 대표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이영준(21·그라스호퍼)이 유럽 무대 데뷔 후 인상적인 활약으로 '국대 문'을 ..

      [24-09-23 16:15:00]
    • [뉴스] 이적료 1100억 축구선수 맞아?...통계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이 하베르츠와 율리엔 팀버는 자신의 플레이를 반성해야 할 것이다.아스널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

      [24-09-23 15:47:00]
    • [뉴스] 볼 점유율 12.5% 실화? 아스널 극단적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경기가 끝났지만, 신경전은 이어졌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경기.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트로사르의 전반전 인저리 타임 퇴장으로 10명의 후반에 경기에 임했다. 극단적 수비 ..

      [24-09-23 15:47:00]
    • [뉴스] “SON 한물간 선수+골 결정력 훈련 시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향한 역대급 망언이 쏟아졌다. 다만 손흥민은 활약으로 이를 반박했다.영국의 HITC는 22일(한국시각) '손흥민은 더 많은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보도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

      [24-09-23 14:46:00]
    • [뉴스] “프로스트!“ 완벽부활한 괴물 김민재, 해맑..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뀐 감독과 함께 '완벽 부활한 괴물' 김민재(28·바이에른뮌헨)가 독일 최대 축제 옥토버페스트에 두 번째로 참석했다.뮌헨 구단은 22일(현지시각) 공식채널을 통해 김민재 등 뮌헨 선수단이 ..

      [24-09-23 14:23:00]
    • [뉴스] '불법촬영 혐의→불구속 기소' 황의조, 최악..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튀르키예 리그로 이적한 황의조가 오랜만에 멀티골을 신고했다.황의조의 소속팀인 알라니아스포르는 23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아다나의 뉴 아다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의 2024~..

      [24-09-23 14:05:00]
    • [뉴스] '드디어 골 넣었어요' 눈물 펑펑...리버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르윈 누녜스가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뒤 눈물을 흘렸다.리버풀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3..

      [24-09-23 13:36:00]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