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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리그가 '유럽 최고의 축구 축제' 유로2024에서 당당히 중심에 섰다.

울산 HD에서 뛰는 마틴 아담(헝가리)과 광주FC의 윙어 아사니(알바니아), 두 K리거가 유로 데뷔전을 치렀다. 현역 K리거가 유로 대회 그라운드를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에이스 공격수'의 상징인 등번호 9번을 달았다. 아담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쾰른의 슈타디운 쾰른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 34분 교체 출전했다. 아사니는 16일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B조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아담은 2022년 여름 울산에 입단해 3시즌째 뛰고 있다. 아담은 K리그 통산 54경기 17골-8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담은 알토란 같은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울산의 첫 K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울산 입단 전부터 헝가리 국가대표로 3골-3도움을 기록 중이던 아담은 이후에도 꾸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2024 예선에서도 2골을 넣었다. 결국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에서도 강인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아담은 영국 매체 가디언이 '헝가리는 역사상 가장 강인한 인상을 지닌 축구선수도 보유했다'고 조명하며, 주목을 받았다.

아담의 헝가리는 스위스의 막강 경기력에 밀려 기를 펴지 못했다. 아담은 1-2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아담이지만 후반 36분 유연한 플레이로 측면을 무너뜨리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한게 이날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이었다. 헝가리는 아담의 투입에도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오히려 추가골을 내주며 1대3으로 완패했다.

아사니는 지난해 광주 유니폼을 입고 처음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아사니는 광주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7골-3도움을 기록했다. 이정효 감독 아래서 크게 발전한 아사니는 알바니아 대표팀의 주전으로 성장했다. 올 시즌 이적 실패에 이어 부상 등으로 리그에서 단 1경기 밖에 뛰지 못했지만, 알바니아 대표팀에서 입지는 그대로였다. 대회 전부터 현지 언론으로 주전 공격수로 분류됐다.

아사니는 예상대로 이탈리아전에 선발 출전했다. 아사니는 수차례 날카로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반 8분 과감한 중거리슈팅으로 코너킥을 얻어냈고, 44분에는 상대 수비를 뚫어내고 강력한 왼발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아사니는 후반 23분 교체아웃될때까지 알바니아 공격의 한축으로 활약했다. 아사니의 활약 속 알바니아는 전반 1분도 되지 않아 네임 바이라미가 선제골을 넣으며 이변을 연출하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11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16분 니콜로 바렐라에 연속골을 내주며 1대2로 역전패를 했다.

비록 두 선수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거나, 승리을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K리그는 웃었다. 두 선수가 잡힐때마다 전세계에 K리그의 이름을 알렸다. 첫 경기에서 아쉬움을 삼킨 두 K리거는 짧은 재정비 후 다음 경기 승리를 조준한다. 아담이 속한 헝가리는 '개최국' 독일을 상대하고, 아사니의 알바니아는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를 만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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