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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월드컵보다 유로가 (우승하기)더 어렵다.“

프랑스 국가대표 캡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발언은 이견의 여지가 있다. 실제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유로를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참가하지 않는 대회라며 평가절하했다.

만약 음바페가 이런 말을 했다면,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이 역시 반박을 했을까? '유로보다 코파가 확실히 더 흥미진진하다.' 아마도 아닐 것이다.

확실히 빌드업 위주의 지루한 공 돌리기로 일관하는 유로 대회와 달리 코파는 매 경기 속도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코파 8강전은 '축구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팀은 연장전 포함 120분 동안 서로 치고받는 양상을 보였다. 거친 태클과 몸싸움으로 쉽게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다. 문전 앞에선 특히 더 거칠어졌다. 공 하나를 다툴 때 온 에너지를 쏟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미 전반부터 선수, 심판 할 것 없이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총 슈팅수는 9개(우루과이 6, 브라질 3). 슈팅수가 많지 않았다. 이유가 있다. 크로스를 하거나, 중거리 슛을 때릴 여유와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시종일관 타이트했다. 거친 파울도 서슴치 않았다. 우루과이가 26개, 브라질이 15개 파울, 총 41개 파울을 기록했고, 경고는 각각 2장씩 얻었다. 후반 29분 우루과이 미드필더 난데스가 브라질 공격수 호드리구를 향한 위험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120분 동안 단 한 골도 나오지 않은 경기는 승부차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밀리탕과 루이스가 실축한 브라질이 승부차기 점수 2-4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우루과이는 11일 준결승에서 콜롬비아를 상대한다. 이 경기 승자는 아르헨티나-캐나다 4강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같은 날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스위스의 유로2024 8강전도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갈렸다. 승부차기까지 돌입하는 과정은 브라질-우루과이전과 달랐다. 양팀은 골키퍼부터 시작되는 느린 빌드업으로 일관했다. 빌드업을 통해 상대 진영까지 공을 전달할 시점엔 이미 상대팀은 다 내려서서 수비 진형을 꾸린 뒤였다. 빈틈이 없다보니 찬스가 만들어지기 어려웠다.

잉글랜드-스위스전에선 후반 30분에야 첫 골이 터졌다. 스위스 브릴 엠볼로가 우측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5분 뒤 '아스널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승부차기에선 잉글랜드가 5-3으로 승리하며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전 중 포르투갈-프랑스전과 잉글랜드-스위스전, 두 경기가 승부차기로 가려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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