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인종차별' 발언으로 홍역을 치른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가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져 논란이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벤탄쿠르는 우루과이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패한 후 벌어진 난투극 상황에서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투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는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4강전에서 0대1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콜롬비아는 전반 39분 터진 제퍼슨 레르마의 결승골을 앞세워 2001년 우승 이후 23년 만의 통산 2번째 코파 정상을 노리게 됐다.

반면 통산 15차례 코파를 제패한 우루과이는 13년 만의 우승과 역대 최다 우승 기록 기회를 허공으로 날렸다.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15차례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우루과이는 전반 추가시간 다니엘 무뇨스의 경고 2회 퇴장으로 수적 우세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10명이 버틴 콜롬비아의 골문을 뚫는 데 실패했다.

경기 후 불상사가 일어났다. 다윈 누녜스, 호세 히메네스, 로날드 아라우호 등 우루과이 선수 중 일부가 콜롬비아 관중석으로 돌진해 뒤엉켰다.

하지만 해석은 엇갈렸다. 우루과이의 '엘빠이스'는 '콜롬비아 팬들이 우루과이 선수 가족들을 공격해 혼란이 일어났다'며 '우루과이측구협회 측에서 중재에 나섰지만, 콜롬비아 관중들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상황을 파악한 우루과이 선수들은 가족들을 돕기 위해 관중석으로 달려갔고, 콜롬비아 팬들과 육박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일부 우루과이 사람들이 심각하게 다쳤고, 콜롬비아의 공격이 멈출 징후가 없어 큰 우려가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10명가량을 체포했는데, 모두 콜롬비아인들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상황에서 벤탄쿠르는 그라운드에서 물병 2개를 던졌다. 하지만 이 물병은 우루과이협회 관계자가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벤탄쿠르는 이날 부상으로 전반 34분 교체됐다. 그는 하프타임에는 의료진과 수아레스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무릎십자인대 부상으로 긴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논란의 연속이다. 벤탄쿠르는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그는 '캡틴' 손흥민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농담이 큰 논란으로 번졌다.

결국 손흥민이 나섰다. 그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벤탄쿠르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실수했고, 이를 알고 사과했다'며 '그는 의도적으로 불쾌감을 주는 말을 할 의도가 없었다. 우린 형제이고 아무것도 변한게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일을 이겨낼 것이고, 단합할 것이며, 프리시즌에 함께 뭉쳐 하나가 되어 우리 클럽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했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콜롬비아는 15일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을 치른다. 우루과이는 14일 캐나다와 3-4위전을 펼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465건, 페이지 : 3/1447
    • [뉴스] 몸은 한국 왔는데 마음은 맨체스터?...'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몸은 한국에 도착했지만, 마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하고 있다.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바이에른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서 선수단..

      [24-08-02 08:47:00]
    • [뉴스] '충격' 경찰에 신고+“삶이 지옥같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최고의 선수였지만, 같은 동네에 사는 주민들에겐 최악의 이웃이었다.영국의 더선은 1일(한국시각) '필 포든의 이웃들은 그의 저택에서 열린 심야 파티로 인해 ..

      [24-08-02 06:47:00]
    • [뉴스] “운동회, 노쇼는 추억“ K리그 올스타전 혁..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때 '운동회'였던 시절이 있었다. 하프타임에는 '운동회의 백미'인 이어달리기를 했다. 우리끼리 편을 갈라서 경기를 하다보니 설렁설렁, 그저 재미있는 상황만 연출하려는 폐단이 있었다. 스포츠..

      [24-08-02 06:30:00]
    • [뉴스] 현지 언론도 감탄한 양민혁. 英 매체 “맹렬..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현지 언론도 예비 토트넘 선수 양민혁에 대해 감탄했다.영국 대중지 더 선은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토트넘은 극동 프리시즌의 일환으로 서울월드컵 경기에서 한국 최고 디비전 ..

      [24-08-02 06:04:00]
    • [뉴스] '맨시티가 참전한다고? 항복!' 토트넘 이적..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를 바꿨다. 황희찬 동료 영입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에베리치 에제 영입을 중단하고 페드루 네투 영입을 위한 ..

      [24-08-02 04:47:00]
    • [뉴스] '압박해야지!' 2006년생 토트넘 신입생,..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06년생' 루카스 베리발(토트넘)이 '캡틴' 손흥민의 분노를 야기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

      [24-08-02 04:47:00]
    • [뉴스] 금의환향? 필 포든이 돌아오자, 이웃들은 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중 한 명은 필 포든이다.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윙 포워드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동의 주전이다. 해리 케인 뿐만 아니라 부카요 사카, 주드 벨링엄과 함께 잉글랜드 ..

      [24-08-02 02:57:00]
    • [뉴스] '밥 살 테니 토트넘 이기자!' 김민재, 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한국을 방문한 바이에른 뮌헨 동료와 스태프들에게 직접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일부 어린 선수들은 식사 후 한강 나들이까지 진행했다.바이에른 뮌헨은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24-08-02 01:48:00]
    • [뉴스] 한 시즌 만에 '부주장→방출 대상' 추락....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 부주장 벤 칠웰이 부주장이 된 지 불과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영국의 더선은 1일(한국시각)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칠웰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4-08-01 23:47:00]
    • [뉴스] “그래도 용서 못해!“ 인종차별 논란 엔조,..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인종차별로 도마에 올랐던 엔조 페르난데스(첼시)가 팀동료들과 극적으로 화해했다.영국 대중지 더 선은 1일(이하 한국시각) '코파 아메리카 우승 직후 인종차별적 응원가로 맹비난을 받았던 엔조..

      [24-08-01 22:51: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