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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헝가리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유로2024 대회에 출전 중인 울산 공격수 마틴 아담이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SNS 상에 떠도는 밈(meme)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각), 헝가리 매체에 따르면 마틴 아담은 이날 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를 묘사하는 한 두 개의 밈을 본 적이 있다. 나는 그것들을 보며 웃었다“며 “나는 이런 체형으로 태어났다. 물론 태어날 때 이렇게 크지는 않았다“고 조크했다.

“내 몸을 바꿀 순 없다. 이것은 유전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그것 뿐“이라고 했다.

일부 축구팬은 별명이 '헝가리안 바이킹'인 마틴 아담의 거대한 체형과 덥수룩한 수염과 관련된 '짤'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진짜 축구가 돌아왔다“는 식이다. 지난 15일 헝가리와 스위스의 유로2024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마틴 아담이 교체투입하자, 팬들은 “바이킹 영화 주인공같다“, “군인같다“며 환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등재된 프로필상으론 신장 1m90, 체중 95kg이다.

영국 가디언은 앞서 대회 프리뷰에서 마틴 아담을 축구 역사상 가장 강인한 외모를 지닌 선수라고 묘사했다.

마틴 아담은 “내가 독일전에서 결승골을 넣는다면, 그건 밈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기 때문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아담은 외모 외에도 솔직함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는 앞서 Telexhu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에 열린 유로2020에 대해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나? 그때 난 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인터뷰는 마틴 아담의 인간적이고 친근한 면모를 보여줬단 측면에서 두고두고 회자된다.

이날 기자회견은 헝가리가 스위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이후에 진행됐다. 스위스전을 통해 유럽선수권대회에 데뷔한 마틴 아담은 “분명히 우린 슬펐고, 경기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린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무엇을 다시 할 수 없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뒤늦게 헝가리 A대표로 발탁돼 A매치 23경기(3골)를 소화한 마틴 아담은 “나를 믿어준 로시 감독에게 감사하다. 10분이든, 20분이든, 90분이든 주어진 출전시간에 감사하려고 노력하고, 대표팀 유니폼을 입으면 자부심을 느낀다. 가족 역시 나를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헝가리는 20일 개최국 독일을 상대로 대회 첫 승에 재도전한다.

마틴 아담은 2022년 울산에 입단해 지금까지 K리그1 54경기에 출전 17골 8도움(올 시즌 10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2022년과 2023년 울산의 리그 2연패를 도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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