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 구단은 레전드 대우를 제대로 안해주고, 친하다고 생각한 동료는 인종차별 발언으로 모욕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캡틴'과 '에이스'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 온 손흥민(32)에 대한 홀대가 점점 심해지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을 마치 노린 듯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다시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관점을 달리 생각해보면 손흥민에게 절호의 탈출 찬스일 수도 있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각) '새 감독 선임과 관계없이 모하메드 살라는 알 이티하드의 영입 최종리스트 1순위다.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과 유벤투스의 페데리코 키에사가 백업 후보다'라고 보도했다. 알 이티하드가 계속 관심을 보여온 살라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1순위 타깃으로 삼고 엄청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인데, 여기에 손흥민의 이름이 두 번째로 언급돼 있다. 만약 살라의 영입이 무산되면 그 다음으로 손흥민을 데려올 계획이라는 뜻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오일머니의 막강한 파워를 앞세워 특급 선수들을 계속 영입해왔다. 그 중 알 이티하드는 선도적이었다. 지난해에도 살라의 영입을 추진한 적이 있다. 하지만 살라는 결국 리버풀에 잔류했다.

시간이 지났지만, 알 이티하드는 여전히 살라에 대한 영입 의지를 꺾지 않았다. 비록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새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살라의 영입은 그와 별도로 여전히 구단의 추진업무 1순위로 남아있다. 더구나 현재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새롭게 아르네 슬롯 감독을 선임한 상황이라 살라의 이적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알 이티하드는 살라 측에 이미 엄청난 액수의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팀 토크는 “살라 측에 대규모 제안을 했음에도 아직은 이적과 관련해 알 이티하드가 원하는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살라 측이 망설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런 상황과 맞물려 손흥민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살라의 이적이 불확실해지자 알 이티하드가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만들었는데, 손흥민이 바로 최우선 대안으로 떠올랐다. 아직 알 이티하드 구단이 손흥민 측에 구체적인 제안을 한 건 아니지만, 협상을 통해 사우디행 가능성을 새로 타진할 계획이다.

손흥민은 지난해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은 적이 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토트넘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다. 또 한국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행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아무리 손흥민이 토트넘에 대해 헌신해도 구단은 별로 알아주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이 좀 더 현실적인 생각을 하는 것도 나쁜 선택이 아닐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529건, 페이지 : 28/1453
    • [뉴스] '굿바이, KIM' 실망감에 상처 받았다…바..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키미히는 리버풀, 아스널,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키미히는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24-06-24 01:47:00]
    • [뉴스] '이강인? 난 민재형이랑!' 네덜란드 초신성..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네덜란드 특급 유망주 사비 시몬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닌 바이에른 뮌헨에서 차기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커졌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각) 개인..

      [24-06-24 00:56:00]
    • [뉴스] 케인도 손흥민 같은 파트너 없어 미칠 지경...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은 자신이 원하는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걸 인정했다.잉글랜드는 오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각) 독일 퀼른의 퀼른 스타디움에서 슬로베니아와 유로 2024 C조 조별리그 3..

      [24-06-24 00:24:00]
    • [뉴스] [오피셜] '한국 최고 유망주' 이현주, 바..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최고 유망주인 이현주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을 연장한 후 새로운 도전을 결정했다.바이에른은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은 유망주 미드필더인 이현주와의 계약을 ..

      [24-06-23 22:14:00]
    • [뉴스] '돌려보낼 땐 언제고…' 기류 바뀌었다 FC..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앙 펠릭스(FC바르셀로나)의 운명이 갈림길에 놓였다.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의 몸값으로 6000만 유로를 책정했다. 한지 플릭 FC바르셀로..

      [24-06-23 21:51:00]
    • [뉴스] 첼시 유망주 싹쓸이 정책, 초스피드 HERE..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가 애스턴 빌라의 유망주인 오마리 켈리만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켈리만이 첼시로 이적한다'며 협상이 ..

      [24-06-23 21:47:00]
    • [뉴스] [현장 기자회견]고정운 감독 “3경기 연속 ..

      [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3경기 연속 무실점, 칭찬하고 싶다.“고정운 김포FC 감독의 미소였다. 김포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3위로 도약했다. 김포는 23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4-06-23 21:24:00]
    • [뉴스] '골이면 골, 어시스트면 어시스트' 별명대로..

      [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34·울산)는 어디까지 진화하는 걸까.주민규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에서 울산의 3골에 모두 관여..

      [24-06-23 21:21:00]
    • [뉴스] “조현우가 PK 1개는 막을 것 같았다“ 홍..

      [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 울산 감독이 제주전에서 맹활약한 공격수 주민규, 골키퍼 조현우의 활약에 엄지를 들었다.주민규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에서..

      [24-06-23 21:19: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