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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마츠 훔멜스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훔멜스와의 총 13년여 간의 성공적인 협력 끝에 결별하게 됐다. 이는 도르트문트 스포츠 디렉터 라르스 릭켄과 세바스티안 켈 그리고 훔멜스가 이번 주 대화를 나누면서 내린 결정이다'며 훔멜스와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훔멜스는 21세기 도르트문트 최고 레전드 중 한 명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장한 훔멜스지만 도르트문트 임대 생활 후 완전 이적하면서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2008~2009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활약하면서 훔멜스는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훔멜스와 함께 도르트문트는 한때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훔멜스는 2016~2017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요청하면서 도르트문트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훔멜스한테는 친정이지만 도르트문트에는 라이벌인 바이에른으로 이적해 논란이 됐다. 하지만 훔멜스는 2019~2020시즌 도르트문트로 전격 복귀했다.

전성기가 지났다고 보였지만 클래스는 영원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의 후방을 끝까지 책임져주는 최고의 수비수였다. 노쇠화된 기량 속에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훔멜스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비수 중에 한 명이었다.

2023~2024시즌 훔멜스는 도르트문트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으로 이끈 주역이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4강전에서 보여준 훔멜스의 활약은 경이로웠다. 12년 만에 도르트문트와 오른 UCL 결승에서 웃지 못했지만 훔멜스는 여전히 유럽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뽐냈다.

훔멜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훔멜스가 에딘 테르지치 감독 체제에서는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 속에서 도르트문트 수뇌부도 고민에 빠졌다. 놀랍게도 테르지치 감독이 사임하면서 훔멜스가 남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훔멜스와 결별하게 됐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이번 시즌 팀을 떠난 마르코 로이스는 제대로 된 고별식이라도 치렀지만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에서 13년을 뛰면서 508경기나 활약했는데 팬들과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하고 떠나는 셈이다.

로이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구단의 결정에 대해서도 팬들이 불만이 많았는데 훔멜스 방출은 팬들의 불붙은 민심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됐다.

훔멜스는 “2008년부터 지금의 도르트문트가 되기까지의 여정에 참여했다는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자 기쁨이었다. 팬들과 함께하는 이 클럽은 매우 특별하며 나한테는 그 이상의 구단이다. 가끔씩 멀리서 도르트문트를 응원하겠다“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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