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나초 페르난데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너무 사랑해서 레알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레알은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초와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레알은 '주장 나초가 레알 선수로서의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클럽의 위대한 레전드 중 한 명인 나초에게 감사와 애정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1990년생인 나초는 레알 원클럽맨이다. 어렸을 때부터 레알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지도를 받아서 성장했다. 임대를 떠난 적도 없이 레알 1군에 진입했다. 2012~2013시즌을 앞두고 레알 1군에 진입한 나초는 조금씩 성장하면서 로테이션 멤버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나초는 레알에서 오랫동안 뛰었지만 팀의 핵심은 아니었다. 2010년대 중후반 주전으로 도약한 적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로테이션 멤버로서 보냈다. 나초는 레알을 떠날 수 있는 제안을 수없이 받았지만 레알을 위해서 뛰겠다며 충성심을 보여줬다.

나초는 프로로서 10년 넘도록 레알에서 뛰면서 프로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영광은 모두 누렸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만 무려 5차례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3번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대를 상징하는 선수가 된 나초다.

2021~2022시즌부터는 레알 주장단에 포함됐다. 2022~2023시즌에는 팀의 부주장이 됐고, 카림 벤제마가 떠난 후로는 팀의 주장을 맡아서 레알의 성공가도를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나초는 팀을 위해서 자리를 비워주기로 결정을 내렸다.

나초는 레알을 떠난다고 해도 레알과 적으로 만나는 걸 원하지 않았다. 스페인 렐레보는 지난달 '나초한테 모든 시나리오는 열려있지만 높은 수준의 유럽에서 경쟁하는 것보다는 미국이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험을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는 나초는 자신의 인생 클럽인 레알과 격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나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아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여전히 유럽 빅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량임에도 레알을 향한 충성심에 사우디행을 수락했다. 끝까지 레알을 위해서 결정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나초는 어렸을 때 우리 유소년 아카데미에 온 이후로 항상 모든 사람에게 발전의 모범이 되었으며 모든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사랑과 인정, 존경을 받았다. 레알은 그의 집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며 나초에게 행운을 빌어줬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569건, 페이지 : 27/1457
    • [뉴스] '트레이드 과정 논란' 카즈키, 수원 삼성 ..

      [목동=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한 법이다. 카즈키(30·서울 이랜드)가 'K리그 친정팀' 수원 삼성을 향해 작심 발언을 했다.카즈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수원 삼성을 떠나 서울 이랜드에 합류했..

      [24-06-27 08:47:00]
    • [뉴스] 영입만 하면 대박? EPL 유망주 사관학교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유망주 육성 구단이 역대급 재능의 동생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

      [24-06-27 08:47:00]
    • [뉴스] '유로 역사상 가장 큰 이변' FIFA랭킹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로 역사상 가장 큰 업셋이 벌어졌다.국제축구연맹(FIFA)랭킹 74위 조지아가 FIFA랭킹 6위 포르투갈을 무너뜨렸다. 조지아는 27일 독일 겔젠키르헨 아우프 샬케 아레나에서 열린 포르투갈..

      [24-06-27 08:24:00]
    • [뉴스] “아스널 가면 안돼“ 포스테코글루 '사심 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호주 출신인 그는 비시즌 'ITV'의 해설진으로 유로 2024와 함께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쾰른의 슈타디..

      [24-06-27 07:47:00]
    • [뉴스] [단독]'왼발 테크니션'과 궁합 좋은 학범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후반기 대반등을 노리는 '학범슨' 김학범 제주 감독이 공격에 창의성을 더할 '왼발 테크니션'을 품었다.이적시장 관계자는 27일 “제주가 일본 출신 미드필더 요시오 카이나(26·요코하마F.마리..

      [24-06-27 07:40:00]
    • [뉴스] SON 미래인가.. '안 쓸거면 그냥 싸게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을 최대한 비싸게 팔아먹을 작정으로 보인다. 에메르송은 어차피 팔 거면 그냥 적당한 가격에 넘기길 바란다. 에메르송은 페이컷까지 감수할 준비..

      [24-06-27 07:19:00]
    • [뉴스] “당신의 축구 경력은 끝났습니다“→그럼에도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축구를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경력을 접을 뻔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엄청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레알은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가 레알에서의..

      [24-06-27 06:49:00]
    • [뉴스] 설영우, 아버지 품에 안겨 뜨거운 눈물…울산..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컴백'을 약속했지만 이별은 늘 아픔이다. 해맑은 미소가 대명사인 설영우(26)도 아버지의 품에 안겨 팬들 앞에서 아쉬움의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유럽 진출에 성공한 설영우의 울산 HD..

      [24-06-27 06:30:00]
    • [뉴스] [유로2024]'흐비차 결승골' 조지아, 포..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지아가 이변을 연출하며 유로 2024 16강에 올랐다. 조지아는 26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유로 2024 F조 3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24-06-27 05:54:00]
    • [뉴스] '북한은 피하는게 상책?' 월드컵 3차예선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난적' 이란을 피했다고, 아시아에 할당된 월드컵 본선 티켓이 늘었다고, 결코 안심할 수 없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은 수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객관적 전력이 약한 팀과 한데..

      [24-06-27 05:50: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