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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매달리는 이유가 있었다.

프랑스의 르10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각) 'PSG가 진정한 아이콘을 영입할 수 있을까'라며 PSG의 흐비차 영입설에 대해 보도했다.

나폴리 윙어 흐비차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PSG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22~2023시즌 당시 김민재, 빅터 오시멘과 함께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던 흐비차는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흐비차는 공식전 43경기에서 14골 17도움으로 '크바라도나(크바라츠헬리아+마라도나)'라는 구단 레전드와 비견되는 별명이 생길 정도의 활약이었다.

문제는 나폴리의 갑작스러운 부진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는 김민재의 이적과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의 결별로 빠르게 무너졌다. 2023~2024시즌 내내 감독 교체를 여러 번 단행하면서도 성적 반등은 없었다. 결국 나폴리는 흐비차가 11골 9도움을 기록했음에도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쳤고, 유럽챔피언스리그는커녕 유럽대항전 진출까지 실패하는 충격적인 추락을 경험했다.

이런 상황에 주목한 PSG는 흐비차에게 손을 내밀었다. 킬리안 음바페를 이번 여름 떠나보낸 PSG는 공격진 보강이 절실했고, 흐비차를 통해 왼쪽 측면에 생긴 공백을 채우고자 했다. PSG는 무려 800만 유로(약 120억원)에 가까운 연봉을 제안했다고 알려졌으며, 흐비차도 PSG와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것을 꿈꾸기 시작했다.

PSG의 관심 이후 흐비차의 아버지 바드리 크바라츠헬리아는 “흐비차가 나폴리에 남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1년 사이 네 명의 감독과 일했다. 걱정이 된다“라며 흐비차가 이적하길 바란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에이전트 마무카 주겔리도 “우리는 나폴리를 떠나고 싶다“라며 대놓고 이적을 요구했다.

다만 나폴리는 흐비차 측의 이적 요구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공식 성명을 통해 '에이전트와 흐비차의 아버지의 인터뷰에 대해 나폴리는 구단이 선수와 계약이 3년 더 남아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흐비차는 시장에 나와 있지 않다. 나폴리와 계약 중인 흐비차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나폴리다. 이야기는 이미 끝났다'라며 단호하게 대처했다.

나폴리의 단호한 대처에도 불구하고 PSG는 꾸준히 흐비차와 연결되고 있으며, 개인 합의를 해놓은 상태라고 알려졌다.

르10스포르트는 'PSG는 흐비차에게 매우 관심이 있으며, 이미 개인 합의는 성공했다. 이제 나폴리와 합의해야 한다. 흐비차는 한국의 이강인처럼 그의 나라에서 진정한 아이콘이다. 라도 드발리시빌리 디렉터는 PSG가 노리는 흐비차가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는지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과거 흐비차가 몸담았던 디나모 트빌리시의 디렉터인 라도는 흐비차에 대해 “그는 엄청난 미디어 충격을 줬다. 조지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는 상징이며,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있다면, 조지아에는 흐비차가 있다“라고 흐비차는 조지아의 상징 같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미 이강인으로서 기량과 더불어 엄청난 마케팅 성공까지 체감했던 PSG로서는 음바페 대체자로 조지아의 아이콘인 흐비차 영입도 당연히 고려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PSG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나폴리의 입장은 굳건하다. 이번 여름 PSG가 새로운 아이콘 중 한 명인 흐비차를 품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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