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주앙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드디어 성사됐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며 독일 내부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팔리냐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할 것이다. 거의 모든 게 마무리 됐다. 현재 바이에른과 풀럼 사이에서는 정말 작은 세부사항만 조율하며 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바이에른이 가장 영입하고 싶어했던 포지션 중 하나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였다.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가 모두 방출 명단에 오르면서 바이에른은 수비진을 확실하게 보호해줄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었다.

타깃에 대한 고민은 짧았다. 이미 1년 전에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극후반에 바이에른은 풀럼에서 팔리냐 영입을 완료했다. 바이에른 이적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 팔리냐는 영국 런던에서 독일 뮌헨으로 날아와 바이에른 오피셜 발표를 위한 '옷피셜'까지 촬영했다. 정말 발표만 남은 상태였다.

하지만 이적은 불발됐다. 풀럼은 팔리냐 대체자를 구하지 않는다면 팔리냐를 절대로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적시장 막판까지도 풀럼이 팔리냐를 대체할 선수를 찾지 못하면서 팔리냐는 바이에른이라는 세계적인 구단으로 이적하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팔리냐는 풀럼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팀에 충성할 것처럼 보였다.

바이에른은 다시 1년 뒤에 팔리냐 영입을 위해 풀럼과 대화를 시작했다. 개인 조건은 문제가 전혀되지 않았다. 팔리냐는 오로지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는 걸 원하고 있었다. 문제는 바이에른과 풀럼의 이적료 협상이었다.

바이에른은 계약이 1년 지났기에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의했던 이적료보다 낮은 액수를 원했다. 반면 풀럼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이 5년이나 남은 선수를 저렴한 값에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 바이에른은 4,600만 유로(약 687억 원) 이상을 줄 수 없다면서 최후의 통첩을 날렸다.

풀럼과 바이에른은 팔리냐의 이적료로 5,100만 유로(약 762억 원)에 보너스 조항 500만 유로(약 76억 원)에 합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팔리냐는 정통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유형이다. 수비진을 1차적으로 보호해주는 역할에 특화된 선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뛰어난 태클 실력을 가진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게 단점이지만 미리 예측하는 수비와 긴 다리를 이용한 태클실력으로 단점을 커버한다.

현대 축구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수비만 잘해서는 좋은 선수로 인정받지 못한다. 팔리냐는 전방으로 볼을 뿌려주는 역할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유형이다. 팔리냐가 현재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유로 2024에 참가 중이기 때문에 대회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바이에른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387건, 페이지 : 26/1439
    • [뉴스]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 의혹 명백히 밝혀..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임 문제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섰다.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문체부의 대한..

      [24-09-30 16:11:00]
    • [뉴스] “당장 경질해!“ 맨유 수뇌부+맨유 팬 비난..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당장 경질해!“현지 매체의 반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의 반응은 최악이다.영국 더 미러, 데일리 스타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토트넘을 상대..

      [24-09-30 15:53:00]
    • [뉴스] 축구지도자협회 “축구인 명예 무너뜨린 정몽규..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선후배 축구인들이 공들여 쌓아 올린 명예와 긍지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며 사퇴를 촉구했다.지도자협..

      [24-09-30 15:24:00]
    • [뉴스] 답답하고 억울하다는 홍명보…축구협회 10차 ..

      홍명보 감독 “10차 회의록, 언론에 공개해 투명하게 검증하는 것도 방법“홍 감독, 10월 15일 이라크전 직후 유럽 출장길…국정감사 기간과 겹쳐(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설하은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

      [24-09-30 15:23:00]
    • [뉴스] “김민재가 스승 투헬 조롱!“ 억지 루머→'..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를 향한 억지 루머가 등장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본인의 실력을 인정받으며 해당 논란 대신 호평을 받았다.독일의 키커는 30일(한국시각)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이주의 ..

      [24-09-30 14:26:00]
    • [뉴스] 다친 손흥민 선발한 홍명보 “월드컵 예선 출..

      “손흥민 대체 선수는 꾸준히 있어…황희찬·배준호·이재성 등 가능“(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설하은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소속팀에서 다친 손흥민(토트넘)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0월 2..

      [24-09-30 14:07:00]
    • [뉴스] 홍명보호, 북중미행 고비에 젊은피 수혈…오현..

      스코틀랜드서 꾸준히 활약하는 권혁규, 생애 첫 발탁 영예햄스트링 부상 손흥민도 포함…“출전 여부 지켜봐야 한다“(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호가 북중미로 향하는 고비에서 젊은 공격수들을 불러들이며 선수단에..

      [24-09-30 14:07:00]
    • [뉴스] “손흥민 무리시키지 않을것X힘든 선수 살리고..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을 무리시켜서 어려움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 “대표팀은 어려움을 겪는 선수를 도와야 한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될 선수들을 꾸준히 지켜봐야 한다.“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

      [24-09-30 13:48:00]
    • [뉴스] “2026년 경기력이 중요“…황혼기 손흥민 ..

      32세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무리해서 어려움 겪게 하고 싶지 않아“(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설하은 기자 = 그라운드를 적토마처럼 누벼온 손흥민(32·토트넘) 역시 시간을 거스를 수 없는 인간이라는 점은, 한국 축구..

      [24-09-30 13:40: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