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손흥민 레벨 또는 그 이상의 파괴력을 지닌 공격수가 단돈 3000만파운드(527억원).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인 토트넘 홋스퍼가 최적의 영입 찬스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득점 공동 2위(19골)에 오른 릴OSC의 간판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24)를 파격적인 할인가에 영입할 수 있는 기회다.

영국 매체에 나온 예상 이적료는 최대 3000만파운드.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유럽 빅리그에서 한 시즌 20골 가까이 넣는 20대 초반의 공격수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 TBR풋볼은 2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엘리트 레벨의 스트라이커를 3000만파운드 이하에 영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구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공격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사실상 빈 자리가 되어버린 '9번 공격수' 자리를 채워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애초 토트넘은 케인이 떠난 자리를 브라질 출신 공격수 히샬리송에게 맡기려 했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치며 케인의 공백을 메워주지 못했다. 2023~2024시즌에 히샬리송은 리그 28경기에 나와 11골(5도움)에 그쳤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윙포워드인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는 변칙 전략을 써야만 했다. 손흥민은 낯선 역할을 받았음에도 17골-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위해 헌신했다.

하지만 이런 전략은 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결국 토트넘은 리그 5위로 밀려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최종 실패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확실한 9번 역할을 해줄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많은 후보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와 페예노르트의 산티아고 히메네스, 스포르팅 CP의 빅토르 요케레스 등이 유력 후보로 등장했다. 문제는 이들의 이적료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는 점이다. 이반 토니같은 경우는 토트넘이 450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브렌트포드는 60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대략 5000~5500만파운드 선에서 조율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이 고민할 만한 액수다.

하지만 새로운 대안이 등장했다. 지난 시즌에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데이비스를 3000만파운드 이하에 영입할 가능성이 생긴 것.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리그 19골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26골을 터트렸다. 영국 BBC스포츠는 '계약상황 때문에 토트넘이 목표로 삼은 데이비스를 대폭 삭감된 금액에 영입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릴과 계약 마지막해에 접어든 데이비스를 2500~3000만파운드 선에서 영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현재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해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중인 데이비스는 누구나 인정하는 '엘리트 레벨' 포워드다. 이런 선수를 3000만파운드 이하에 데려올 수 있다는 건 상당한 행운이다.

물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없는 건 아니다. 경쟁자를 따돌려야 한다. 현재 토트넘 외에 첼시도 데이비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이 첼시와의 경쟁만 이겨낸다면, '손흥민급 공격수'를 데려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506건, 페이지 : 26/1451
    • [뉴스] 맨유 굴욕, 입찰부터 거절당했다…PSG '극..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굴욕이다. 입찰부터 거절당했다.영국 언론 더선이 2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마누엘 우가르테에 대한 입찰을 거정당했다'고 보도했다.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

      [24-06-26 01:47:00]
    • [뉴스] '대체 왜?' 손흥민의 토트넘 VS 일본 U..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오는 7월 일본에서 '캡틴쏜'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과 일본 17세이하 대표팀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일본 게키사카는 25일(한국시각), “7월27일 비셀고베와의 ..

      [24-06-26 00:08:00]
    • [뉴스] [현장인터뷰]1위 올라선 정정용 감독의 불호..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강하게 질책했다.“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의 말이다.김천 상무는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김천(10..

      [24-06-26 00:07:00]
    • [뉴스] 이반 토니→조나단 데이비드→유럽 톱 10 공..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반 토니(브렌트퍼드)가 아니다. 그렇다면 유력하게 떠오르는 리그1 릴의 조나단 데이비드도 아니다.토트넘이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산티아고 히메네스 영입이 급부상하고 있다. ..

      [24-06-25 23:23:00]
    • [뉴스] “넌 영웅이야“ 호날두의 헌사…11살에 레알..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캡틴 나초 페르난데스(34)가 '옛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의 헌사 속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난다.나초는 25일(한국시각) 정든 레알과 작별을 공식 발표..

      [24-06-25 23:19:00]
    • [뉴스] 호날두가 이타심 패스? 나는 진심을 안다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호날두가 거기서 패스를?'골에 미친 남자'로 널리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최근 유로 2024 경기 도중 골키퍼와 맞서는 절호의 찬스에서 동료에게 패스해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24-06-25 22:55:00]
    • [뉴스] “포스테코글루의 꿈, 다시 꿈틀“ 호이비에르..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미드필더 재편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원픽'인 코너 갤러거 영입이 새로운 국면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에 이어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도 갤러거의 영입을..

      [24-06-25 22:47:00]
    • [뉴스] 손케듀오 무리뉴 덕분에 완성...케인 “포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력에서 손케듀오가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케인은 24일(한국시각) 영국 ESPN에 출연해 커리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

      [24-06-25 22:47:00]
    • [뉴스] [현장리포트] 최철우 감독 “내 능력 부족이..

      [성남=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지도자로서 능력이 부족했습니다.“성남FC의 최철우 감독이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쿨'하게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최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은..

      [24-06-25 22:14:00]
    • [뉴스] [현장인터뷰]'I'm Still Hungry..

      [성남=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지금 3위에 만족 못한다.“충남아산을 이끄는 김현석 감독은 추억의 명언 '아임 스틸 헝그리'를 외치는 듯했다. 이례적인 대승 행진으로 리그 3위로 도약했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아..

      [24-06-25 22:03: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